저희 집 냉장고엔 큼지막한 보드판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처음 이 보드판엔 저희 가족이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적곤 했는데,
언제부턴가는 영화를 보고나서 영화 속 캐릭터들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맨 왼쪽에 모자를 쓴 귀여운 공룡의 이름은 모자룡입니다.
웅이가 저작권까지 등록한 애지중지하는 캐릭터죠.
그 옆에는 [드래곤 길들이기 2]를 보고나서 그린 그림입니다.
투슬리스는 제가 그렸고, 투슬리스 위에 타고 있는 모자룡은 웅이의 작품입니다. (히컵, 투슬리스를 빼앗아서 미안!)
그 옆에는 웅이가 그린 말입니다.
이름하여 멋진 말... (이름이 단순합니다. ^^)
왼쪽 하단에는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를 본 후 그린 그림입니다.
얼굴은 제가 그렸고, 몸통은 웅이의 작품입니다.
바로 그 옆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본 후 그린 너구리 로켓과 그루트입니다.
로켓은 웅이의 작품이며 그루트는 제가 그린 그림입니다.
마지막 오른쪽 맨 아래에는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에 등장하는 그림록입니다.
역시 웅이의 작품입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정성껏 그린 그림이라 지우기 아쉬웠는데...
오늘 [월 - E]를 보고나서 새로운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아쉽게 모두 지워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우기 전에 이렇게 제 블로그에 영원히 간직하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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