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기 때문인가요? 요즘들어서 부쩍 커플 선언을 하는 연예인들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11월 5일에는 [붉은 가족]에서 함께 출연했던 김유미와 정우의 열애설이 보도되었었습니다. 결국 양측 소속사는 "약 3개월 전부터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이나 정식으로 사귀는 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보다 앞선 지난 2일에는 MBC 사극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만난 문근영과 김범이 공개 연애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함께 떠난 유럽 여행 사진이 공개되며 수 많은 분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TV 개그프로인 <개그콘서트>의 '안 생겨요'에서 송영길과 유민상이 등장하여 솔로 지옥을 표현하며 대한민국의 수 많은 솔로들에게 씁쓸한 웃음을 선사하는 가운데 이러한 연예인 커플 소식은 솔로들의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로 여러분 힘냅시다. 생깁니다. 30년동안 모태 솔로였던 저도 이렇게 결혼해서 잘 사는걸요. 힘내자는 의미에서 문근영과 김범의 기(氣)를 받을 수 있는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문근영, 그는 어떻게 국민 여동생이 되었나?
문근영이 스타덤에 오른 것은 2000년에 방영된 TV 미니시리즈 <가을동화>였습니다. <가을동화>에서 문근영은 송혜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습니다. 이후 문근영은 TV와 영화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맹활약하게 됩니다. <가을동화>가 문근영에게 국민 여동생의 이미지를 심어준 드라마라면 영화에서는 [연애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연애소설]에서 문근영을 기억하는 이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연애소설]은 지환(차태현), 수인(손예진), 경희(이은주)의 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문근영은 이 영화에서 지환의 동생인 지윤으로 출연하여 김남진과의 풋내나는 첫사랑을 잠시 보여줄 뿐입니다. 하지만 지환의 여동생 지윤... 그것은 국민 여동생의 시작으로 참 알맞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과연 저뿐인가요?
너무나도 보호해주고 싶은 여동생 수연... [장화, 홍련]
[연애소설]이후 문근영이 본격적으로 국민 여동생의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었던 영화는 바로 김지운 감독의 공포영화 [장화, 홍련]입니다.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새엄마 은주(염정아), 아버지 무현(김갑수)과 함께 사는 연약한 두 자매 수미(임수정)와 수연(문근영). 그런데 서울에서 요양을 마치고 수미와 수연이 집으로 돌아온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립니다. 수미는 죽은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무현과 동생 수연을 손수 챙기려 들고, 생모를 똑 닮은 수연은 늘 겁에 질려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한 은주는 그런 두 자매와 번번히 다투게 되고, 아버지 무현은 그들의 불화를 그저 관망만 합니다. 은주는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며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수미가 이에 맞서는 가운데, 집안 곳곳에서 괴이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장화, 홍련]은 영화 중간 중간에 섬뜩한 귀신이 느닷없이 등장하여 관객을 놀래키는 전형적인 공포 영화의 틀을 지니고 있지만, 마지막 반전부분에서 이들 가족의 비밀이 벗겨지며 관객들을 진정으로 경악하게 만들었던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운데에는 너무나도 보호해주고 싶은 연약한 수연을 연기한 문근영이 있었습니다.
꽉 깨물어주고 싶은 여동생 보은... [어린 신부]
[장화, 홍련]이 문근영을 내세워 너무나도 보호해주고 싶었지만 결국 그럴 수 없었던 수미의 아픔을 공포라는 장르로 표현했다면 [어린 신부]는 국민 여동생이라는 문근영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오빠 팬들의 마음을 설래게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아직 애띤 문근영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히면서 말이죠.
사연은 이러합니다. 잘 나가는 대학생 상민(김래원)과 앙큼상큼 여고생 보은(문근영)은 어느날 보은 할아버지(김인문)의 날벼락같은 명령을 듣게 됩니다. 평소 둘이 결혼하는 것이 소원이었던 할아버지는 24세 상민과 16세 보은을 결혼시키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뜻하지 않게 결혼하게된 상민과 보은.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이 잘 지속될리가 없죠. 상민이 보은의 학교에 교생 실습을 나가면서 이들의 결혼 생활은 더욱 위태로워집니다.
[어린 신부]는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라는 하나의 히트 상품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상업 영화의 예입니다. 16세 여고생을 결혼시키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정작 영화에서의 수위는 12세 관람가에 맞춰져 있을만큼 풋풋한 청춘 로맨스 장르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근영이 극중에서 '나는 아직 사랑을 몰라'를 열창하는 장면에서는 오빠 관객들은 그녀의 귀여움에 쓰러져야 했다는 후문이...
사랑에 눈 뜬 국민 여동생 채린... [댄서의 순정]
하지만 언제까지 문근영은 귀여운 여동생으로만 머물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댄서의 순정]에서 국민 여동생의 이미지는 내버려둔채 사랑에 눈을 뜨려하는 연변소녀 장채린으로 가벼운 연기 변신을 시도합니다.
채린(문근영)의 나이는 스무살. 그녀는 새로운 댄스 파트너 영새(박건형)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습니다. 하지만 사실 영새가 기대한 것은 채린이 아닌, 채린의 언니. 채린은 영새에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 것이죠. 결국 채린이 언니 대신 온 것이 밝혀지고 채린의 입국에 돈을 썼던 영새의 선배 상두(박원상)는 채린을 술집에 팔아버립니다. 이백만원의 월급과 춤을 가르쳐준다는 말에 희망을 잃지 않는 채린. 그리고 그러한 채린이 자꾸 마음에 걸리는 영새. 결국 영새는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채린을 데리러 갑니다.
[댄서의 순정]에서 문근영은 여전히 귀엽습니다. 그렇기에 댄스스포츠게에서 재기를 노리는 영새는 춤을 못추는 채린을 잊지 못하고 그녀를 파트너로 맞이하는 것이죠. "첫 키스를 하면 정말 귀에서 종소리가 들리나요?"라고 순진하는 묻는 채린. 그것은 관객이 원하는 문근영의 모습이기도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댄스의 순정]의 문근영은 '나는 아직 사랑을 몰라'를 열창하던 [어린 신부]보다 성숙해져 있었습니다.
국민 여동생이 웃음을 잃게된다면 류민... [사랑따윈 필요없어]
확실히 문근영은 영화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있었습니다. [장화, 홍련]에서는 보호해주고 싶은 나약한 여동생이었고, [어린 신부]에서는 재기발랄한 귀여운 여동생이었으며, [댄서의 순정]에서는 순진하지만 그래도 사랑에 눈 떠가는 여동생이었습니다. 이제 어느 한순간 국민 여동생에서 진정한 성인 배우로 성장해야할 시기만 잡으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길목에서 선택한 영화가 [사랑따윈 필요없어]입니다.
[사랑따윈 필요없어]에서 문근영이 맡은 캐릭터는 아버지를 잃고 거액의 상속녀가 된 민(문근영)입니다. 그녀는 어마어마한 저택을 가지고 있지만 시력을 잃어 앞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녀의 유일한 혈육은 어린 시절 잃어버린 오빠인데, 그러한 민의 사정을 안 아도니스 클럽 최고의 호스트 줄리앙(김주혁)이 민의 앞에 나타나 가짜 오빠 행세를 하게 됩니다.
[사랑따윈 필요없어]에서 여전히 문근영은 보호해주고 싶은 여동생입니다. 시력을 잃었고, 그녀의 주위에는 그녀가 가진 재력을 노리는 사람들로 우글거립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민의 돈을 보고 접근한 줄리앙은 점차 민에게 연민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문근영은 더이상 귀여운 여동생은 아니었습니다. 웃음을 잃어버린 그녀의 차가운 표정 속에는 성인 연기자로 발돋음하려는 강인한 의지마저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문근영의 영화에서의 이력은 [사랑따윈 필요없어]에서 끊겨있습니다. 이후 그녀는 영화보다는 TV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댄서의 순정],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연이은 흥행 실패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관객들은 여전히 문근영을 귀여운 여동생으로만 인지하는가운데 점차 캐릭터를 성장시킨 문근영의 노력은 허사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하지만 김범과의 공개 연애를 선언한 문근영. 그녀는 더이상 '나는 아직 사랑을 몰라'라고 선언하는 그런 어린 여동생이 아닌 것입니다. 이제 우린 어엿한 숙녀가 된 국민 여동생을 인정해줘야 할 것이며, 그렇게된다면 성인 배우로서의 문근영의 신작 영화도 조만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김범, 그는 어떻게 국민 꽃남이 되었나?
김범이라는 이름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것은 뭐니뭐니해도 2009년에 방영되었던 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였습니다. 물론 그 전에 TV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꽃보다 남자>에서 이민호, 김현중, 김준과 함께 F4로 출연했던 김범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김범은 <꽃보다 남자>이전에 이미 두편의 영화에 출연하여 영화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그 첫번째 영화가 [뜨거운 것이 좋아]입니다.
여고생 강애의 마음을 뒤흔든 첫사랑 호재... [뜨거운 것이 좋아]
[뜨거운 것이 좋아]는 41살 잘나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영미(이미숙), 27살 시나리오 작가 아미(김민희), 그리고 언제나 바쁜 엄마와 툭하면 좌절 모드인 이모를 챙기느라 나이보다 성숙해진 여고생 강애(안소희)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김범은 강애의 남자 친구 호재로 출연합니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충만한 강애는 호재와 스킨쉽을 하고 싶지만 호재는 도통 강애와의 스킨쉽에 관심이 없는 듯이 보입니다. 강애가 아무리 유혹을 해도 무덤덤하기만한 호재. 여기에서 김범을 향한 누나 팬들의 로망이 시작됩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활주하는 멋진 남자 호재. 하지만 강애 앞에서는 한없이 부끄러운 순진남입니다. 멋지지만 순진한 호재는 결국 강애라는 주인공 캐릭터를 더욱 빛내주는 조연 역할에 불과했지만, 그러한 호재가 있었기에 강애는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됩니다.
교내 킹카 강현... [고사 : 피의 중간고사]
수능을 약 200여일 앞둔 어느 토요일, 전교 1등부터 20등까지의 모범생들만을 위한 특별엘리트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의리파 여고생 이나(남규리), 교내 킹카 반항아 강현(김범)을 비롯하여 문제적 모범생 20명과 교내 최고 인기선생 창욱(이범수)과 엘리트반 수업을 맞은 신입 영어선생 소영(윤정희), 학생주임 치영(공정환)이 학교에 남습니다.
그러나 수업 중 갑자기 교실 TV와 교내 스피커에서 '엘리제를 위하여'가 울려퍼지고 화면에는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는 수조 안에 갇혀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전교 1등 혜영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한 목소리가 학생들에게 혜영의 목숨을 건 중간고사 문제를 출제합니다. 도망칠 곳도 없고, 학교 안에는 선생님과 학생 24명 뿐. 그렇게 그들만을 위해 준비된 피의 중간고사가 시작됩니다.
[고사 : 피의 중간고사]는 문근영 주연의 [장화, 홍련]을 연상시키는 공포 영화의 걸작입니다. 한참 꿈을 꾸어야할 나이에 시험이라는 틀에 가둬 무한 경쟁을 시키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공포 장르 속에 표현한 [고사 : 피의 중간고사]. 그리고 이 영화에서도 김범은 교내 킹카로 출연, 피가 떡칠되는 가운데에서도 잘 생긴 외모를 뽐냅니다.
지금은 비루하지만 언젠가는 최고의 인생을 꿈꾸는 시범... [비상]
[뜨거운 것이 좋아], [고사 : 피의 중간고사]에서 김범이 연기한 캐릭터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문근영이 언제까지나 국민 여동생으로 머물 수 없듯이 김범 역시 고등학생 꽃남에만 머물 수는 없었습니다. 이에 김범은 차근 차근 캐릭터를 성장시켰던 문근영과는 달리, [비상]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하였습니다.
[비상]에서 김범이 연기한 시범은 아직은 초라하기만한 청춘입니다. 배우의 꿈을 꾸며 엑스트라 생활과 아르바이트를 해서 버는 돈으로 근근히 살아가는 그에게 호수(배수빈)가 거래를 해옵니다. 호수가 제안한 것은 남자 접대부인 호스트가 되는 것. 배우의 꿈을 품고 살던 시범은 이렇게 여자의 환상을 사로잡는 화려한 밤의 배우로 등극하게 됩니다.
호스트. 어쩌면 꽃미남이 할 수 있는 가장 파격적인 변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범의 잘생긴 외모에 누나팬들은 환상을 갖지만, 김범이 호스트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서 그러한 환상이 모두 거짓임을 노골적으로 까발리는 것이죠. 참고로 요즘 최고로 잘 나가는 대세배우 하정우와 가수 출신 배우 윤계상도 [비스트 보이즈]를 통해 호스트를 연기한바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문근영의 마지막 주연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에서도 김주혁이 호스트로 출연했었죠. 참 묘한 인연입니다.
더이상 꽃남이고 싶지 않은 김준... [사이코메트리]
결과적으로 [비상]은 흥행에 실패하며 김범의 이미지 변신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의지의 배우 김범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미스테리 스릴러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또다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합니다. 이 영화에서 김범이 맡은 캐릭터는 김준으로 더 이상 잘생긴 외모로 어필하는 것이 아닌 만지면 사물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강우)은 여자아이가 유괴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자신이 우연히 보았던 거리의 신비스로운 벽화와 사건 현장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벽화를 그린 장본인인 김준을 체포합니다. 하지만 김준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 범인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춘동은 김준과 함께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섭니다.
자신을 최대한 가리는 우중충한 옷차림과 잔뜩 겁에 질린 표정. 확실히 [사이코메트리]에서의 김범은 이전 영화에서의 김범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김범은 끔찍한 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영화를 통해 자신의 외모를 감추고 진정한 연기자가 되기를 희망한 것이죠.
사랑을 위해 괴물로 살아야 했던 남자 원진... [적인걸 2 : 신도해왕의 비밀]
[사이코 메트리]에서 김범의 연기 변신이 단순히 분위기만 살짝 바꿈으로서 꽃남의 이미지를 버린 것이라면 최근 개봉한 김범의 중국시장 진출작 [적인걸 2 : 신도해왕의 비밀]에서는 아예 외모 자체도 흉측한 괴물이 되어 영화 속에 등장합니다.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의 프리퀼인 [적인걸 2 : 신도해왕의 비밀]은 중국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당대 최고의 명수사관 적인걸(조우정)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김범은 당나라 황실을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세운 일당에 의해 희생되는 가련한 캐릭터 원진입니다. 원진은 용의 제물로 바쳐질 운명에 처한 은예희(안젤라 베이비)와 슬픈 사랑을 나누기도 합니다. 하지만 잘 생긴 김범의 외모는 회상씬에서 아주 잠시뿐이고, 대부분 김범이 출연 장면은 흉칙한 모습 뿐입니다.
[사이코 메트리], [적인걸 2 : 신도해왕의 비밀]을 통해 김범은 확실히 꽃남 이미지를 벗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김범의 꽃외모는 연기변신에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그러한 한계를 뛰어넘는 것 역시 김범이 해야할 과제인 것이죠.
국민 여동생에서 성인 배우로의 변신을 꾀하는 문근영, 국민 꽃남에서 외모가 아닌 연기로 승부하고 싶어하는 김범. 아직 이 두 배우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의지가 있으니 언젠가는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문근영과 김범의 공개 연애가 하나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겨주거든요. 그러한 긍정 에너지 획득을 위해여... 솔로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
제게 필요한 것은 손가락 추천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진심어린 소중한 댓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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