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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의 개봉 기념... 슈퍼 히어로의 고향 DC 코믹스의 영화들

쭈니-1 2013. 6. 21. 10:51

 

 

2013년 초반 한국영화는 국내 박스오피스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우리나라의 박스오피스 판도를 단숨에 바꾼 것은 바로 [아이언맨 3]였습니다. 누적 관객 900만이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으로 한동안 우리나라 박스오피스를 지배했었습니다.

[아이언맨 3]의 흥행세가 시들해지자 이번에는 [맨 오브 스틸]의 차례였습니다. 비록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예상하지 못한 강적을 만나긴 했지만 [맨 오브 스틸]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위력을 실감하게하는 강력한 흥행세를 보여줬습니다.

[아이언맨 3]와 [맨 오브 스틸]은 매우 비슷한 부분이 많은 영화입니다. 두 영화 모두 미국의 블록버스터 영화이며,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슈퍼 히어로 영화입니다. 하지만 두 영화는 결정적인 차이점도 있습니다. [아이언맨 3]는 마블 코믹스의 영화이고, [맨 오브 스틸]은 DC 코믹스의 영화라는 점입니다.

현재 할리우드는 슈퍼 히어로 영화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며, 마블과 DC는 그러한 슈퍼 히어로의 고향과도 같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마블과 DC는 경쟁 관계에 있기도 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현재는 마블의 압승입니다. 2012년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어벤져스]와 2013년 현재까지  최고 흥행을 기록 중에 있는 [아이언맨 3]가 모두 마블의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DC가 이대로 당하지만은 않겠죠. [맨 오브 스틸]은 DC 코믹스의 회심의 반격을 담은 역작이며, [맨 오브 스틸]이 개봉 첫 주 좋은 흥행을 기록하자 DC 코믹스 역시 [어벤져스]와 맞짱을 뜰 [저스티스 리그]의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과연 DC 코믹스의 영웅들은 누구인지...

 

 

슈퍼 히어로 영화의 시발점은 바로 '슈퍼맨'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 히어로는 누가 뭐래도 '슈퍼맨'입니다. 1938년 DC 코믹스의 전신인 디텍티브 코믹스에 처음 연재된 '슈퍼맨'은 1966년까지 연재가 이어졌고,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사랑을 받는 슈퍼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명성에 걸맞게 1978년 리차드 도너 감독에 의해서 [슈퍼맨]이 영화화되면서 흥행에 성공합니다. 당시 '슈퍼맨'을 연기한 크리스토퍼 리브는 평소엔 소심한 기자이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외계에서 온 초인적인 영웅 슈퍼맨으로 변신하는 클락 켄트라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후 1981년 리처드 레스터 감독의 [슈퍼맨2], 1983년 역시 리처드 레스터 감독의 [슈퍼맨 3], 1987년 시드니 J. 퓨리 감독의 [슈퍼맨 4 : 최강의 적]까지 꾸준히 만들어 졌지만,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아쉽게도 흥행 수익은 꾸준히 줄어 들었습니다. 결국 [슈퍼맨 4 : 최강의 적]을 마지막으로 '슈퍼맨'은 무려 20년 동안 기나긴 잠을 자야 했습니다.

 

 

 

'슈퍼맨'의 라이벌 '배트맨' 출격하다.

 

1987년 [슈퍼맨 4 : 최강의 적]이 참담한 흥행을 기록하며 '슈퍼맨'은 기나긴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DC 코믹스의 간판을 놓고 라이벌 관계에 놓였던 또다른 슈퍼 히어로 '배트맨'이 '슈퍼맨'이 없는 사이 흥행의 왕으로 등극합니다.

1989년 당시 영화계의 떠오르는 신동이었던 팀 버튼 감독의 손에 탄생한 [배트맨]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 리차드 도너 감독의 [리쎌 웨폰 2] 등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1989년 최고의 흥행작이 되는 기염을 토합니다.

[배트맨]의 성공에 힘입어 1992년 [배트맨 2]가 제작되었으며, 감독을 팀 버튼에서 조엘 슈마허로, 브루스 웨인을 마이클 키튼에서 발 킬머로 바꿔 1993년 [배트맨 포에버], 1997년에는 브루스 웨인을 발 킬머에서 조지 크루니로 교체한 [배트맨과 로빈]가 만들어지며 DC 코믹스의 인기를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슈퍼맨'이 그러했듯이 '배트맨' 역시 시리즈가 진행되면 될수록 제작비는 올라가고, 흥행 수익은 떨어지는 악순환을 겪게 됩니다. 그러한 악순환 속에서 결국 '배트맨' 역시 '슈퍼맨'과 함께 시리즈를 끝내고 기나긴 잠에 빠져듭니다.

 

 

 

 

 

스핀오프로 승부를 걸다.

 

DC 코믹스의 대표적인 영웅인 '슈퍼맨'이 1978년부터 1987년까지, '배트맨'이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영화화되는 동안, 그 사이에는 DC 코믹스는 스핀오프라는 또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스핀오프란 원래 있었던 어떤 이야기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파생시키는 것으로 '슈퍼맨'에서 파생된 영화인 [슈퍼걸]과 '배트맨'에서 파생된 [캣우먼]이 DC 코믹스의 스핀오프인 셈입니다.

1984년 만들어진 [슈퍼걸]은 크립톤 행성의 생존자들이 사는 아르고 시티라는 물의 혹성에서 실수로 그들의 에너지원인 오메가헤드론을 지구로 날려버린 카라(헬렌 슬레이터)가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오메가헤드론을 되찾기 위해 지구로 오게 됩니다. 한편 오메가헤드론을 우연히 손에 넣은 셀레나(페이 더너웨이)는 오메가헤드론의 막강한 힘을 이용하여 세계를 지배할 야심을 불태우고, 지구에 도착한 카라는 린다 리라는 이름의 지구 소녀로 위장하여 셀레나와 대결을 펼칩니다.

[배트맨 2]에서 악당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캣우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캣우먼]은 우연히 거대기업 헤데어 뷰티사의 비밀을 알게된 페이션스 필립스(할리 베리)가 살해되고, 고양이의 신비로운 힘에 의해 부활해 '캣우먼'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영화입니다.

하지만 DC 코믹스가 도전한 스핀오프 [슈퍼걸]과 [캣우먼]은 만족스러운 흥행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그로인하여 DC 코믹스의 스핀오프는 이 두편이 마지막이 되고 말았습니다.

 

 

 

 

'슈퍼맨'과 '배트맨'이 리부팅되기 전에 나왔던 DC 코믹스의 영웅들

 

1987년 [슈퍼맨 4 : 최강의 적], 1997년 [배트맨과 로빈]을 끝으로 DC 코믹스는 한동안 새로운 활로를 찾지 못하고 지지부진했습니다. 그 사이 스핀오프인 [슈퍼걸]과 [캣우먼]마저 흥행에 실패하자 DC 코믹스는 유이하게 기댈 수 있는 '슈퍼맨'과 '배트맨'을 리부팅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슈퍼맨'과 '배트맨'이 리부팅하기 전에 DC 코믹스의 다른 영웅들이 영화화되었습니다. [스틸], [콘스탄틴]이 바로 그들입니다.

1997년 만들어진 [스틸]은 NBA의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금속 전문가인 존 헨리 아이언스(샤킬 오닐)가 자신이 발명한 초강력 무기가 도난당해 범죄조직의 손에 넘어가자, 자신이 직접 슈퍼 히어로가 되어 범죄 조직과 대결한다는 내용입니다.

2005년에 만들어진 [콘스탄틴]은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천사와 혼혈악마가 존재하는 세상에서, 태어날때부터 그들을 구분하는 능력을 타고난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이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존재하는 악을 지옥으로 돌려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틸]이 만들어진 것이 1997년, [콘스탄틴]이 만들어진 것이 2005년입니다. 이렇게 8년의 공백이 있을 정도로 DC 코믹스는 기나긴 슬럼프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DC 코믹스... 잠에서 깨어나다.

 

DC 코믹스가 부진에 빠져 있는 동안 코믹스계의 후발 주자이자, DC 코믹스의 유일한 라이벌인 마블 코믹스는 승승장구하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코믹스의 원조인 DC는 마블에 무릎을 꿇어야만 할까요? 대답은 NO입니다. DC 코믹스를 수렁에서 건진 진짜 영웅이 등장했으니 그가 바로 천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입니다.

1997년 [배트맨과 로빈]을 끝으로 잠이 들었던 '배트맨'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부활시킵니다. 그것이 바로 2005년에 만들어진 [배트맨 비긴스]입니다. 크리스찬 베일을 새로운 브루스 웨인으로 영입하고, 아예 처음부터 '배트맨'의 기원을 탐구하기 시작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모험은 2008년 [다크 나이트]로 결실을 맺습니다.

[다크 나이트]는 마블 코믹스의 [아이언맨]을 제치고 2008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DC 코믹스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다크 나이트]가 기록한 북미 흥행 5억3천3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은 슈퍼 히어로 영화 중에서 [어벤져스]에 이은 2위 기록입니다. 특히 [다크 나이트]는 흥행 뿐만 아니라 비평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고,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는 두고 두고 회자될 정도로 명연기 명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2012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는 막을 내립니다. 오랜만에 DC 코믹스를 웃게 만든 '배트맨'은 그렇게 아쉽게 다시 깊은 잠을 청하게 된 것이죠.

 

 

 

 

 

 

'슈퍼맨'의 부활...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 그리고 다시 등장한 크리스토퍼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의해 '배트맨'이 성공적으로 리부팅되는 동안 DC 코믹스는 '슈퍼맨'의 부활도 진행시켰습니다. 라이벌인 마블 코믹스의 [엑스맨]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영입하여 [배트맨 비긴스]가 개봉한 이듬해인 2006년 [수퍼맨 리턴즈]를 내놓은 것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배트맨'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슈퍼맨'을 이전의 '슈퍼맨'과 이어지는 이후의 스토리로 진행시켰습니다. 지구에서의 활약 이후 슈퍼맨(브랜든 라우스)은 자신의 뿌리를 찾아 크립톤 행성을 다시 찾게 되고, 산산조각이 난 크립톤 행성의 잔해만 확인한채 지구로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수퍼맨 리턴즈]는 클라크 켄트와 로이스 레인 사이에서 태어난 '슈퍼맨' 2세가 등장할 정도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쳤지만, [수퍼맨 리턴즈]의 흥행 성적에 만족하지 못한 DC 코믹스는 다시금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구원을 요청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맨 오브 스틸]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맡은 [맨 오브 스틸]은 [배트맨 비긴스]처럼 '슈퍼맨'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리부팅하였습니다.

 

 

 

 

 

DC 코믹스에는 '슈퍼맨'과 '배트맨' 밖에 없다?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슈퍼맨'과 '배트맨'은 결코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전부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슈퍼걸]과 [캣우먼]은 스핀오프이기 때문에 제외하고, [스틸]과 [콘스탄틴]은 DC 코믹스의 슬럼프 기간 동안 만들어진 과도기적 영화라 역시 제외한다고 해도 그 외에 많은 영웅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슈퍼 히어로가 바로 [그린 랜턴 : 반지의 선택]입니다. '슈퍼맨'과 '배트맨' 시리즈를 제외하고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올린 2011년작 [그린 랜턴 : 반지의 선택]은 3,600개의 섹터로 나뉜 우주를 수호하는 군단이라는 소재로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 영화입니다. 마블 코믹스의 [엑스맨 탄생 : 울버린]에서 데드폴로 출연했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반지의 선택에 의해 우주를 지키는 '그린 랜턴'으로 선택되는 할 조던을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영화, 아니 할리우드의 모든 슈퍼 히어로 영화중에서 가장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왓치맨]도 DC 코믹스의 영웅물입니다. 기존의 슈퍼 히어로 영화들과는 달리 성인 취향의 스타일을 자랑하는 [왓치맨]의 감독 잭 스나이더는 이후 [맨 오브 스틸]의 감독을 맡으며 DC 코믹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슈퍼 히어로는 아니지만... 현실적인 영웅들

 

DC 코믹스의 영화들을 찾아보면서 깜짝 놀랬던 것은 '이 영화들도 DC 코믹스가 원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외의 영화들도 꽤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브이 포 벤데타]입니다.

2006년에 개봉한 [브이 포 벤데타]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2040년 영국. 모든 이들이 철저한 통제를 받으며 거짓된 평온 속에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옛날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려다 사형당한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쓴 의문의 사나이가 나타나 통제된 세상을 향해 혁명을 일으킵니다.

[닌자 어쌔신], [더 레이븐] 등을 연출했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휴고 위빙과 나탈리 포트만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슈퍼 히어로 영화라기 보다는 미래를 배경으로만 했을 뿐, 현재의 혁명을 꿈꾸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 개봉한 [루저스]는 미국의 특수 부대 소속 5인조 엘리트팀이 볼리비아에 파견되지만 내부의 배신으로 인해 큰 함정에 빠지고, 결국 베일에 쌓인 미녀 요원 아이샤의 합류로 대열을 정비, 새로운 반격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내용 자체는 기존의 액션 영화와 큰 차이가 없는 이 영화는 마블 코믹스의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 외에도 2010년에 개봉한 [조나 헥스]는 1870년대를 배경으로한 퓨전 서부극으로 조슈 브롤린과 메간 폭스가 주연을 맡았고, 역시 2010년에 개봉한 [레드]는 은퇴한 CIA 요원들이 다시 뭉쳐 CIA를 향한 대반격을 한다는 내용의 코믹액션 영화입니다.

그러고보니 슈퍼 히어로답지 않은 DC 코믹스의 영화들은 2010년에 많이 몰려 있는 듯. 그 중에서 흥행에 성공하여 속편 제작까지 이뤄진 영화는 [레드] 뿐이라는 점이 아쉽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DC 코믹스의 영웅들

 

사실 지금까지 나온 라인업만 놓고 따진다면 아직까지는 DC 코믹스가 마블 코믹스의 라인업에 밀리는 것은 확실합니다. DC 코믹스는 '슈퍼맨'과 '배트맨'을 제외하고는 아직 뚜렷한 슈퍼 히어로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마블 코믹스는 'X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 다양한 슈퍼 히어로가 이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슈퍼 히어로 집단의 액션을 다룬 [어벤져스]를 통해 슈퍼 히어로 영화로는 DC 코믹스를 앞지르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DC 코믹스는 앞으로의 라인업이 더욱 기대됩니다. 당장 오는 7월 18일 [레드 : 더 레전드]가 개봉합니다. [레드 : 더 레전드]는 이제 당당하게 할리우드의 주연 배우로 발돋음한 이병헌이 새롭게 가세하여 주목을 끌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DC 코믹스의 숙원이었던 슈퍼 히어로 집단의 액션을 다룬 [저스티스 리그]도 2015년 개봉을 목표로 잡았다고 합니다. [저스티스 리그]에는 '슈퍼맨', '배트맨' 외에도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쉬' 등 낯익은 슈퍼 히어로가 대거 포진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더욱 반가운 것은 [저스티스 리그]가 제작 궤도에 오르며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등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줄줄이 스크린에 데뷔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이렇듯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대결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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