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이야기들/잡담

쭈니의 여름휴가 계획

쭈니-1 2012. 8. 10. 14:44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루룩 흘러서 만사가 귀찮고 불쾌지수만 팍팍 올랐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름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다음주부터 여름 휴가입니다.

그리서 이번주는 조금 바빴습니다.

여름 휴가를 가기 전에 회사 일을 전부 끝마쳐야 해서 평소에 하지 않던 야근까지 했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영화 한편 보지 못하고 말았답니다.

이제 오늘 퇴근하면 휴가 일정 시작.

그래서인지 오늘은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이제 3시간 30분 남았습니다. ^^

이쯤에서 제 여름 휴가 일정을 정리해보려 합니다.(네, 자랑 맞습니다. ^^)

 

8월 11일(토) ~ 12일 (일) : 새벽에 서울의 집에서 여수로 출발. (아무래도 런던 올림픽 한일 축구는 차 안에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여수 세계박람회를 1박 2일로 관람할 예정(폐막식 기대됨)

 

8월 13일(월) : 오전에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제작 발표회 참가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가 온다네요. 앗싸!) 오후에 종로에서 [나는 왕이로소이다] 관람 (시간이 되면 [아메리칸 파이 : 19금 동창회], 혹은 [매직 마이크] 관람) 저녁에 블친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관람.

 

8월 14일(화) : 웅이와 에버랜드에 갈 예정

 

8월 15일(수) : 웅이와 [새미의 어드벤쳐 2] 혹은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관람 예정, 그리고 하루종일 웅이와 놀아줌

 

8월 16일(목) :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 [토탈 리콜] 관람 예정, 시간이 되면 그 외의 다른 영화들도 함께 관람

 

8월 17일(금) : 아직 미정. 아마도 웅이와 함께 미술관, 혹은 음악회나 박물관 등에 갈 가능성 높음, 아니면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언즈의 빅매치 관람

 

8월 18일(토) ~ 19일(일) : 회사 나갈 준비, 밀린 영화 이야기 쓰기, 집에서 뒹굴거리며  TV로 프로야구 보기, 웅이와 Wii 게임하기

 

흠... 9일간의 대장정입니다.

일단 주루룩 작성하고 보니 영화 보기가 대부분이네요.

휴가 동안 볼 예정인 영화가 최소 5편, 최대 8편

영화 이야기 쓰는 것만도 아찔함.

이 계획 일정을 보고 구피가 영화만 보고 웅이와는 안 놀아준다며 잔소리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