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 웅이를 위해 쭈니가 자기 맘대로 지어낸 이야기이며,
모든 캐릭터 디자인은 웅이가 그린 그림을 토대로 구피가 만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제 7화 볼트자리를 빼앗길 수는 없어!!!
볼트자리를 잡은 웅이는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여길 보세요. 제가 볼트자리를 잡았어요.”
웅이는 너무 기분이 좋아 마을 사람들에게 자랑을 했답니다.
그러자 감자 체육관의 관장인 포테통 관장이 웅이에게 다가왔어요.
“대단하구나. 정말 볼트자리를 잡아오다니... 자, 그 볼트자리를 내게 주거라.”
“네, 볼트자리를 달리고요? 싫어요, 볼트자리는 내꺼 라고요.”
“이 볼트자리는 감히 나의 감자 체육관을 엉망으로 만들었어. 이 녀석들을 혼내주지 않는다면 날 만만하게 보고 또 공격하겠지. 빨리 볼트자리를 내놓아라. 다른 볼트자리들이 다시는 날 공격하지 못하게끔 이 볼트자리를 아주 따끔하게 혼내줄테다.”
웅이는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포테통 관장 앞에 선 볼트자리를 벌벌 떨고 있었어요.
사실 포테통 관장은 어릴 때부터 볼트자리를 잡아 날개를 떼어 버리는 등 잠자리 포켓몬들에게 못된 짓만 골라서 했었어요.
그래서 볼트자리들이 힘을 모아 감자 체육관을 공격했던 거예요.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볼트자리는 포테통 관장을 무서워했어요.
볼트자리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은 날개를 잃는 것이거든요.
볼트자리가 벌벌 떠는 것을 본 웅이는 결심을 했답니다.
“아뇨, 전 볼트자리를 넘겨줄 수는 없어요. 상금은 필요 없으니 제가 잡은 볼트자리는 제가 갖겠어요.”
“감히 날 거역하겠다고? 내가 순순히 널 보내줄 것 같으냐. 만약 내 포켓몬과의 경기에서 이긴다면 감자 뱃지와 함께 너와 너의 볼트자리를 보내주겠다. 하지만 만약 진다면 넌 볼트자리를 내게 내놓아야 할 것이다.”
웅이는 포테통 관장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포테통 관장의 포켓몬과 웅이의 똥구리의 대결이 시작되었답니다.
포테통 관장의 포켓몬은 야채 타입 포켓몬인 퐁테이옹이었어요.
웅이의 포켓몬인 똥구리를 본 포테통 관장은 웅이를 비웃었어요.
“넌 초보자구나. 네가 가지고 있는 똥 타입 포켓몬은 우리 야채 타입 포켓몬에게 약하단다. 왜냐하면 야채 타입 포켓몬은 똥을 에너지로 진화하거든. 그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다니...”
포테통 관장의 말대로 똥 타입 포켓몬의 똥 공격은 오히려 야채 타입 포켓몬에게는 에너지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웅이가 가진 포켓몬은 똥구리 뿐이었어요.
볼트자리는 포테통 관장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으니 시합에 내보낼 수가 없었죠.
하지만 웅이는 이 시합에서 꼭 이기고 싶었어요.
그래서 똥구리에게 말했답니다.
“똥구리, 네가 볼트자리를 위해서 꼭 퐁테이옹을 이겨 줘야해. 볼트자리가 숲에서 우릴 공격했지만 이제 볼트자리는 우리의 친구잖아.”
똥구리도 알겠다는 듯이 힘차게 방귀를 뀌었답니다.
이렇게 해서 똥구리와 퐁테이옹의 대결이 시작되었답니다.
웅이의 포켓몬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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