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 웅이를 위해 쭈니가 자기 맘대로 지어낸 이야기이며,
모든 캐릭터 디자인은 웅이가 그린 그림을 토대로 구피가 만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주의 : 이번 4화는 똥 포켓몬의 대결이 주요 내용임. 따라서 더러운 표현이 가득함을 알려드립니다. ^^
제 4화 똥구리 VS 똥똥구리구리
똥 체육관 관장인 구리구리 관장이 꺼낸 포켓몬은 바로 똥구리의 2진화인 똥똥구리구리였어요.
“똥구리로 이 똥똥구리구리를 이긴다면 내가 너의 실력을 인정해주마.”
구리구리 관장은 으스대며 말했어요.
“자! 네가 선제공격을 하렴.”
구리구리 관장의 말이 떨어지자 웅이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외쳤어요.
“똥구리... 방귀 뀌기!!!”
하지만 역시나 ‘뿌우웅~’이라는 힘없는 방귀 소리가 전부였어요.
“으하하하~ 고작 이거냐. 그럼 똥 포켓몬의 진면목을 보여주마. 똥똥구리구리... 똥방귀 뀌기!!!”
구리구리 관장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엄청난 방귀 소리와 함께 체육관은 구리구리한 냄새로 가득 넘쳐났어요.
“어떠냐? 이것이 바로 똥 포켓몬의 진정한 공격이란다. 이 향기로운 냄새...”
웅이는 구리구리한 냄새 때문에 도저히 체육관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었지만 입구는 구리구리 관장이 막고 서있어서 도망갈 수도 없었어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똥구리는 똥똥구리구리의 똥방귀 뀌기 공격을 맞자 오히려 힘이 불끈 솟는 모습이었어요.
그러한 똥구리의 모습을 본 웅이는 힘을 냈어요.
“똥구리... 이번에야 말로 너희 방귀를 보여줘!!!”
웅이의 말이 끝나자 이젠의 똥구리의 방귀 뀌기와는 다른 엄청난 굉음의 방귀 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뿡!!!"
똥구리의 방귀 뀌기를 본 구리구리 관장은 깜짝 놀랐어요.
“이거 상상 이상인걸... 좋아. 그럼 이 공격은 어떠냐. 똥똥구리구리... 설사 싸기!!!”
구리구리 관장이 소리치자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는 액체들이 체육관의 사방에 튀겼어요.
웅이는 너무 더러워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도 똥구리는 오히려 똥똥구리구리의 설사 싸기 공격을 맞고 더욱 힘이 불끈 솟는 모습이었어요.
“어허~ 이 똥구리에게 똥똥구리구리의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는구나.”
구리구리 관장은 신기했어요.
그런데 바로 그때 똥구리가 공격을 시작한 거예요.
그것은 바로 똥 싸기 공격이었죠.
똥구리의 엄청난 똥 싸기 공격을 정면으로 맞은 똥똥구리구리는 너무 구리구리한 냄새를 참지 못하고 기절을 하고 말았답니다.
“허허허~ 이런 향긋한 똥 싸기 공격을 하는 똥구리는 본 적이 없구나. 내가 졌다. 저 똥구리는 우리 똥 포켓몬의 이름을 널리 알릴 대단한 녀석이구나. 지금까지 우리 똥 포켓몬은 더럽다고 천대를 받았는데... 너희 활약을 기대해보마.”
비록 대결에서 졌지만 구리구리 관장은 매우 기분이 좋아 보였어요.
“여기 똥 뱃지를 받아라. 내가 특별히 일주일 만에 싼 변비 똥으로 만든 특별한 뱃지란다.”
이렇게 해서 웅이는 첫 번째 뱃지를 획득했지만 똥 뱃지의 구리구리한 냄새와 함께 여행을 떠나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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