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노트/1992년 영화노트

용행천하 / 龍行天下

쭈니-1 2011. 3. 14. 22:20

 

 

1994년 6월 11일

VIDEO

 

위기에 빠진 스승을 이연걸이 구해낸다는 지극히 홍콩영화다운 영화였다.

[황비홍]의 흥행 커플 이연걸과 서극 감독이 다시 손잡고 이번엔 미국을 무대로 장쾌한 액션을 벌이려 했지만 구태의연한 내용에는 변함이 없다.

단지 미국에서의 소수민족의 서러움을 조금이나마 그려내었고, 영어를 모르는 이연걸이 말이 통하지 않아 분전할 때 관객들은 그마나 웃음으로 위안을 찾는다.

 

 


 

2011년 오늘의 이야기

 

글을 길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시 제겐 그다지 리뷰를 길게 쓰고 싶지 않았을 정도로 별로 재미가 없었던 영화였나봅니다. 그래도 서극 감독과 이연걸 주연의 조합인데...

이 둘은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하여 꽤 성공적인 세계적 감독과 배우가 되었습니다. 아마 [용행천하]는 그 전초전격의 영화가 아니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