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오랜만에 열심히 영화를 챙겨본 덕분에 무려 세 편의 영화를 볼 수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만족하기엔 이릅니다. 이번주에 드디어 [이클립스]가 개봉하기 때문입니다. 저보다는 구피가 더욱 열광하는 [트와일라잇]의 세번째 이야기인 [이클립스]. 제발 [뉴 문]처럼 손발이 오글거리게 하지만 않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
이클립스 / The Twilight Saga : Eclipse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소년 사이에서 삼각 관게에 빠진 인간 여자 아이. [트와일라잇]은 호러 영화의 단골 소재인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을 가지고 소녀 취향적 로맨스 영화로 탈바꿈시켜 놓았습니다. 그 결과 [트와일라잇]과 [뉴 문]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제는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 속에서 [이클립스]가 개봉되었습니다.
[이클립스]는 [트와일라잇]에서 자신의 애인을 잃은 빅토리아가 드디어 에드워드와 벨라에게 거대한 복수를 시작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트와일라잇]을 보며 애초부터 빅토리아에게 기대를 걸었던 저는 [뉴 문]에서 그녀의 활약이 너무 적어 실망스러웠었습니다. 하지만 [이클립스]에서는 빅토리아가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한다고 하니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단, 제가 원하는 것이라면 [뉴 문]처럼 낯뜨거운 로맨스보다는 좀 더 화끈한 액션이 펼쳐지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킬러 인사이드 미 / The Killer Inside Me
국내 영화팬의 대부분은 [이클립스]의 개봉에 촉각을 세우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와중에 제 호기심을 이끌어낸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킬러 인사이드 미]입니다.
제시카 알바와 케이트 허드슨이라는 매력적인 여배우드를 정면에 배치시키고, 벤 애플렉의 친 동생이기도 한 케이시 애플렉(전 벤 애플렉인줄 알았습니다. 어쩜 저렇게 형과 똑같이 생겼을까요?)을 캐스팅한 이 영화는 에로틱스릴러 영화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약혼녀를 둔 젊은 보안관이 매력적인 매춘부를 추방시키라는 상부를 명령을 받게 되지만 오히려 그녀의 매력에 빠져 약혼녀 몰래 육체적 관계를 탐닉하다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던 위험한 본능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쥬드], [웰컴 투 사라예보] 등 꾸준히 작품성 짙은 영화를 만든 마이클 원터바텀 감독의 영화이니만큼 만만한 영화는 아닐 것입니다.
아더와 미니모이 2 : 셀레니아 공주 구출 작전 / Arthur and the Revenge of Maltazard
드디어 [아더와 미니모어 2]가 개봉하는 군요. 작년 7월에 개봉했던 [아더와 미니모어 : 제1탄 비밀원정대의 출정]은 국내에서 폭삭 망하여 사실 저는 2편의 개봉을 낙관하지 않았답니다. 이 영화가 3부작으로 기획된 영화이니만큼 부디 2편은 흥행에 성공하여 3편은 안정적으로 국내에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아더와 미니모어]는 우리 인간의 세계와 함께 공존하지만 너무 작아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니모어 세계에서 인간 남자아이가 모험을 하고 미니모어 세게의 공주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입니다. 프랑스 액션 영화의 대부인 뤽 베송이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합성된 영화입니다.
1편이 기대 이상으로 꽤 재미있었던 저로써는 [슈렉 포에버]이후 또다시 웅이와 극장에서 함께 볼 영화인 셈입니다.
킥 오프 / Kick Off
[킥 오프]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 폭탄 테러가 일상이 돼버린 도시 키르쿠크의 파손된 스타디움에서 난민들이 축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내용의 이라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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