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엔 비가 부슬 부슬 내립니다.
비가 내리는데도 춥지 않은 것을 보니 이제 정말 봄인가봅니다.
하긴 구피는 제가 어제 내복을 벗는 것을 보고 봄을 예감했다고 하네요. ^^;
어제(2월 24일)은 제 방송통신대 졸업식이었습니다.
2007년 충동적으로 방통대에 3학년 편입한 후 3년만의 졸업입니다.
하지만 졸업식에는 못 갔습니다.
회사 일이 바빠서...
3월 2일은 웅의 초등학교 입학식입니다.
비록 제 졸업식에는 못 갔지만 웅이의 입학식에는 꼭 가야겠다는 의지로 회사에 연차 휴가를 냈답니다.
그러고보니 웅이의 입학식 덕분에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무려 4일간의 연휴를 맞이했군요.
요즘 제가 너무 일에만 몰두하고 블로그 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방문자도 뚝 떨어지고 댓글도 가뭄에 콩나듯 가끔씩만 달리네요.
흑흑흑~~~
부디 구경만 하지 마시고 꼭 댓글좀 달아주고 가시길...
댓글이 없으면 글 쓸 의욕도 사라진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스크랩해 가시는 분들...
제 부족한 글을 스크랩하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인데...
스크랩하시면서 해당 글에 댓글이라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비공개 카페나 블로그로 스크랩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제 글이 어떤 곳에 스크랩되었는지 궁금한데 비공개로 되어 있어서 확인도 못하고 답답하답니다.
마치 딸을 시집보냈는데 시댁이 어딘지 몰라서 시집간 딸이 잘 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부모의 답답한 심정이랄까요...(예가 좀 거시기한가요? ^^;)
마지막으로 제 글을 읽고 재미있으셨다면 view on 버튼좀 꾹 눌러주세요.
제 view on은 거의 제가 누른 듯한... ^^;
비가 오니 일도 손에 안잡히고...
글을 쓰고 싶은데 최근에 본 영화도 없고...
해서... 괜히 주저리 거려봤습니다.
내일은 구피의 기대작인 [포스카인드]보고, 토요일엔 제 기대작인 [러블리 본즈]도 보고...
시간되면 [클로이]나 [밀크] 챙겨보고... 열심히 영화 이야기를 쓴다면 한동안 침체기에 빠진 제 블로그도 다시 북적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그외이야기들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욕죄를 신고하러 갔다가 모욕감만 느끼고 왔습니다. (0) | 2010.04.30 |
---|---|
혹시 네이버 판타지게임을 아시나요? (0) | 2010.03.25 |
제2회 CGV영화 오래보기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으나.... (0) | 2010.02.04 |
오늘이 제 37번째 양력 생일입니다. (0) | 2010.01.14 |
곤드레... 만드레... (0) | 2009.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