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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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우삼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기가 막힌 영화.
명화털이들이 빛나는 트릭이 돋보였다.
끝에 좀 허무맹랑한 총격전이 있었으나 그것이 홍콩영화의 매력이리라.
주윤발의 연기는 역시 억대 연기였고,
장국영의 귀공자 타입의 차분한 연기와 이 영화를 위해 결혼까지 뒤로 미룬 종초홍의 귀여운 연기 역시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다.
2010년 오늘의 이야기
비장한 분위기의 느와르 영화가 판을 치던 당시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의 범죄 스릴러 영화인 [종횡사해]는 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오우삼 감독과 주윤발, 장국영의 조합은 [영웅본색]이후 이 영화에서도 최고의 조합을 보여줬는데 이젠 장국영의 죽음으로 더이상 이들의 조합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가슴아프네요.
그리고 이 글엔 반가운 이름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종초홍입니다. 주윤발과 주연을 맡았던 [가을날의 동화]로 홍콩영화 식 멜로연기를 진수를 보여줬던 그녀. 하지만 그녀는 1992년 은퇴를 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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