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 12시 / 驚天十二時

 

1991년 7월 16일

VIDEO

 

전형적인 홍콩 액션 영화.

다카라마라는 유명한 승려와 그를 죽이려는 적군파.

그리고 우연하게 이 일에 끼어들게된 유덕화와 나미미.

다카라마와 나미미는 적군파의 총에 맞고이들을 살리려면 희귀한 P형의 피가 필요하다.

P형의 피를 구하기 위해 알란탐과 유덕화의 뒤치락 엎치락하는 액션과 적군파의 잔인성이 이 영화의 주를 이룬다.

신콤비라고 불리우는 유덕화와 알란탐의 연기와 새롭게 흥행 감독으로 부상한 왕정 감독, 그리고 한국 최고의 극장 대한극장도 함께 나섰지만 전형적인 홍콩액션의 틀을 벗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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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오늘의 이야기

 

당시 대한극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극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는데... 요즘은 대한극장도 CGV와 메가박스가 이끄는 멀티플렉스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더군요.

암튼 [경천 12시]는 글에서도 밝혔듯이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홍콩 액션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알란탐이라는 추억의 이름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알란탐이 누구냐고요? 성룡의 [용형호제], 그리고 그 유명한 도박영화 [지존무상]의 주연으로 출연했던 당시 인기짱이었던 홍콩배우입니다. 요즘은 뭐하시나 모르겠네요. 배우는 안하는 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