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노트/1990년 영화노트

토탈 리콜 / Total Recall

쭈니-1 2010. 1. 29. 22:34

  

1990년 12월 19일

MOVIE 씨네하우스

 

1990년 할리우드 최대 뉴스였던 [사랑과 영혼], [다이하드 2], [토탈리콜]을 드디어 난 다 본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NO! 였다.

이 세 영화 모두 특수촬영과 어마어마한 제작비로 할리우드의 전성기를 말하여 주긴 했으나 예술적으론 할리우드는 많이 퇴보되었다고 생각된다. 이제 더이상 미국인들이 예술을 원하지 않기 때문일까?

[로보캅]의 감독이었던 폴 베호벤, 그리고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근육질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이 두 사람은 드디어 현란한 영화를 만들어 냈다.

더 이상의 특수촬영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날만한 어마어마한 특수촬영, 그러나 내용은 너무나 어지럽게 꾸며 놓은 것이 이 영화의 단점이다.

단순한 관객들은 현란한 특수촬영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끝내 이 영화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지경이다.

주인공인 듀크는 자신의 옛 기억은 모두 지워진채 지구에서 평범한 생을 살아간다. 그러던중 우연히 자신의 화성에서의 생활을 알게 되고 비밀리에 화성에 간다.

그곳에선 화성의 독재자에 대한 반란이 준비중이었다. 듀크는 반란군에 가담하지만 독재자에 의해 반란군은 모두 제거된다.

겨우 목숨을 건진 듀크. 그는 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자신은 독재자의 부하로써 반란군을 모두 축출시키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반란군에게 접근시켰던 것이다.

이에 충격을 받은 듀크는 탈출하여 묵숨을 걸고 화성에 자유로이 산소가 공급되는 기계를 작동시켜 화성민들에게 자유도 주고 독재자도 제거시킨다.

 

 

 

 

 

 

 

 

 


 

2010년 오늘의 이야기

 

참 이상하죠? 이 글을 쓴지 20년이 흐른 지금 제 기억 속에는 [사랑과 영혼], [다이하드 2], [토탈리콜]이 모두 재미있게 본 것으로 기억되는데 막상 이 영화들을 봤던 20년 전에는 영화가 재미없었다는 투덜거림만 가득하네요.

특히 예술 운운하는 것을 보면 20년전 저는 예술을 위해서 영화를 봤었나봅니다. 미친... 할리우드 블럭버스터에서 예술을 찾다니... 참 어리석은 짓거리죠. 할리우드 블럭버스터는 어차피 영화적 재미를 위해서 만든 영화들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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