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그런 악세사리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옷에도 별 관심이 없고, 신발, 가방 등등 사춘기때 한창 멋내기 좋아하던 친구들이 무지 신경쓰던 것들에 대해서도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냥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삽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제 옷하고 신발 사는 돈이 저는 가장 아깝습니다.
그래서 어떨땐 양복 한벌과 주말에 입을 청바지 한벌로 계절 하나를 버티기도 합니다.
그러한 것은 핸드폰에도 마찬가지인데...
제가 핸드폰을 처음 구입한 것이 1998년으로 기억하는데...
12년 동안 핸드폰을 4번인가 5번 정도 바꿨습니다.
그나마 처음 산 것은 구입한지 한 달만에 친구랑 바다에 놀라갔다가 빠뜨려서 어쩔수 없이 바꿔야했으니 핸드폰 하나 구입하면 거의 3년 이상을 쓴다고 할 수 있습니다.(거의 대부분 망가져서 고치는 것보다 새로 구입하는 것이 싸서 바꿨습니다. 그것도 무조건 공짜폰으로...)
지금 현재 제가 쓰고 있는 핸드폰이 LG에서 나온 일명 샤인폰인데 구입한지는 2년은 훌쩍 넘었습니다.
아직 쓸만해서 전혀 바꿀 생각이 없었는데...
며칠전 저희 회사 상무님 자녀가 쓸 햅틱착폰을 구입하려고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다가 그만 저도 지름신이 강림하여 코비폰으로 팍 질러버렸습니다.
핸드폰이 망가지지도 않았는데 바꾸다니... 이건 정말 제게는 처음있는 일입니다. ^^;
물론 기계값은 공짜...(뭐 공짜가 아니었다면 지르지도 않았겠죠.)
암튼 큰 맘 먹고 핸드폰 새로 구입한만큼 이번에도 최소한 2년은 쓸 생각입니다.
참 제가 구입한 것은 색상이 그린입니다.
30대 후반 남자가 가지고 다니기엔 좀 튈까요?
암튼 내일 배송이 된다고 하니 괜히 가슴이 설렙니다.
사춘기 때도 안그랬는데... ^^;
헤이 코비... 앞으로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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