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9년 개봉작

2009년 마지막 주는 블럭버스터 뮤지컬과 함께...

쭈니-1 2009. 12. 28. 15:53

정말 2009년이 지나가네요. 매년 이맘 때가 되면 '1년 동안 난 뭘 했나?'라는 허무에 휩싸이고는 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년을 돌이켜보니 참 허무하네요. 뭐 그래도 2010년이 또 다시 오고 있으니 저는 [나인]을 보며 이번 주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을 활기차게 준비하겠습니다.  

 

나인

 

[나인]의 캐스팅 목록을 본 순간 저는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정말 저런 캐스팅이 가능했단 말인가?'

[나인]은 2003년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등 5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의 신작 뮤지컬 영화입니다.

그러한 감독의 명성 때문인지 [나인]에는 [나의 왼발]과 [데어 윌 비 블러드]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비롯하여,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그리고 [러브 미 이프 유 대어], [인게이지먼트] 등으로 이름을 알린 프랑스 배우 마리안 코티아르 등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에 빛나는 영화입니다.

내용은 천재적인 영화감독인 귀도가 일곱 명의  여인들에게 아찔한 유혹을 받으며 영화적인 영감을 얻는다는 내용입니다.

 

 

 

앨빈과 슈퍼밴드 2

 

2007년 12월에 개봉하여 미국에서 깜짝 흥행을 기록했던 [앨빈과 슈퍼밴드]가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귀여운 다람쥐 밴드를 내세운 영화 [앨빈과 슈퍼밴드 2]는 속편 영화의 법칙에 상당히 충실한 영화입니다.

속편 영화답게 이번엔 다람쥐 걸그룹을 새로운 캐릭터로 내세우며 식구를 대폭 늘린 이 영화는 겨울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관객을 잡겠다는 의지가 확실한 영화입니다.

어찌하다보니 1편조차도 보지 못한 저로써는 이 영화를 굳이 볼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웅이와 함께 보기엔 웅이는 [앨빈과 슈퍼밴드 2]보다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에 더욱 관심이 많아 보이니 말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다람쥐 밴드인 앨빈과 슈퍼밴드가 어찌저찌하여 악당을 무찌르고 음악대회에서 우승한다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러브 매니지먼트

 

[러브 매니지먼트]는 [사하라]의 스티브 잔과 미드 [프렌즈]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제니퍼 애니스톤, 그리고 개성파 배우 우디 해럴슨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스티브 잔이라는 이름이 잠 못 미덥긴 하지만 그래도 겨울을 맞이하여 연인 관객을 노리겠다는 의지가 확실히 엿보이는 영화입니다.

내용은 사랑에 서툰 커리어 우먼이 사랑 밖에 모르는 순진남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