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주드 로의 미소는 정말 찬란했다.
5년 전 기네스 팰트로우는 여전히 분위기있었다.
5년 전 안젤리나 졸리는 역시 터프했다.
심플하지만 놀라운 로봇들의 습격.
영화 내내 이러한 놀라운 장면들이 가득 숨겨져 있다.
지금 현재 좀 더 발전한 기술로 이 영화의 속 편을 만든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IP Address : 218.50.27.192 |
daywalker |
동네 하나뿐인 대여점이 문닫는다니 안타깝군요. 집이 도로가에 구멍가게를 해서 저희 가게겸 집에 포스터를 붙이고는 영화표 몇장을 보상으로 주던 광고판장소역할을 해서 한두달에 한번 어머니와 함게 극장을 가곤 했는데 초딩3년때 세상을 떠나시고 아버진 영화라곤 관심도 없으셧고 생업도 바빠서 더이상 극장을 가지 못했죠. 더구나 저희집은 비디오가 없었기 때문에 어릴대 영화를 보는 방법은 꽤 멀었던 옆동네 분식집(얼마너치 사먹으면 천막 안에 주로 홍콩영화나 만화를 틀어놓고 보게 해주던)데서 보거나 친구 집 또는 "주말의 명화"의 애청자가 되는 수밖에 없었답니다. ㅅㅅ 비디오 대여점은 사실 전 별 기억은 없는데 어릴때 동네마다 몇군데씩 성행하던 추억의 점포고 그것이 없어진다는 느낌이네요. 머리가 굵고 혼자서 영화를 보기도 하면서부턴 영화보다 어머니 손잡고 극장가던 그 추억 때문에 극장자체를 매우 좋아했었는데 어릴때 그 함께 갔던 극장이 허물어지고 멀티플렉스가 들어설때 왜 이리 가슴이 허전하던지요. |
2009/10/14 | |
쭈니 | 아~ 그런 가슴 아픈 추억이... 저도 어렸을 적 친구들과, 가족들과 1년에 한두번 나들이갔던 극장들(대한극장, 명보극장, 국도극장)들이 사라지거나 멀티플렉스로 바뀌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멀티플렉스로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볼 수 있는 영화가 늘어난 것도 아니고... 암튼 아무리 세상이 좋게 변한다고 해도 추억이 아련하게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죠. |
2009/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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