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홀리데이 The Holiday (2006)

감독 : 낸시 메이어스 주연 : 케이트 윈슬렛, 카메론 디아즈, 주드 로, 잭 블랙 구피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난 [로맨틱 홀리데이] 토요일 밤, 구피가 비디오 보자고 청합니다. 구피는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보고 싶다는데... 사실 혼자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본 저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해서 이미 본 영화이지만 빌려 오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안 본 영화 한편정도는 황금같은 토요일 밤에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고르고 고른 영화가 [로맨틱 홀리데이]입니다. '뭐 빌렸어?'라고 묻는 구피에게 [로맨틱 홀리데이]를 보여줬더니 눈쌀을 찌푸립니다. 여자인 구피는 왜 이런 로맨틱 코미디를 별로 안좋아하는지... 완소 배우들의 로맨틱한 사건. 제가 [로맨틱 홀리데이]가 보고 싶었던 이유는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4명을 모두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케이트 윈슬렛과 카메론 디아즈는 물론이고, 주드 로와 잭 블랙도 상당히 호감이 가는 배우들입니다. 특히 잭 블랙의 경우는 [킹콩]이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배우죠. 한편의 영화에서 4명씩이나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다는 것은 드문 경우는 아닙니다. 이런 스타 캐스팅의 영화를 놓칠 수는 없었죠.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것이 장점이다. [로맨틱 홀리데이]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성을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짝사랑에 상처를 받은 영국의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과 사귀던 남자가 바람피워 헤어지게된 미국의 아만다(카메론 디아즈)가 서로의 집을 바뀌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기로 하며 벌어지는 로맨스가 영화의 주 내용입니다. LA의 화려한 대저택에 오게된 아이리스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빠진 영화 음악가 마일스(잭 블랙)과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되고, 너무나도 소박한 영국의 오두막집에 오게된 아만다는 아이리스의 오빠인 그레엄(주드 로)와 불같은 그러나 조심스러운 사랑에 빠집니다. 이들의 휴가가 끝날때쯤 관객중 그 누구도 이들이 헤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해피엔딩은 로맨틱 코미디의 본능이니까요. 그리고 이 영화는 그러한 본능을 충실히 따릅니다. 그래서 실망스러워냐고요? 아닙니다. 그래서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들의 행복한 연말 파티를 보며 저도 어깨를 들썩였습니다. 역시 로맨틱 코미디는 해피엔딩이어야 제 맛이 납니다. ^^ IP Address : 211.187.118.57

엘잠	생각했던거보단..... 배우들의 매력이 그다지 였달까요?? 저도 좋아하는 배우들뿐이라서 기대찬 맘에 영화관까지가서 본 건데.... 시나리오 덕분이었는지 배우 그 자체를 보는것외에는 그닥 재미를 주지 못했던것 같네요.	2007/05/29
쭈니	그래요? 전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했다는... ^^	2007/05/29
바이올렛	'주드 로'의 미소가 유난히 살살 녹았던 영화^^ 케이트 위슬렛, 카메론 디아즈.. 모두 좋았습니다. 잭 블랙.. 도 뭐 그런대로...ㅎㅎ 이야기도 괜찮았어요. 너무 벗어나지도 않고 너무 전형적이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2007/07/11
쭈니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영화라면 주연배우의 매력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	2007/07/11
송농구	쥬드로가 너무 멋있게 나왓죠♡ 커플들이 나오는 영화는 씬이 왔다갔다 해서 복잡했는데 적절하게 잘 배분한 거 같애서 깔끔 하고 좋았어요	2008/01/20
쭈니	전 케이트 윈슬렛과 카메론 디아즈... 송농구님 여성분이죠??? 그러니 주도 로에게... ^^	200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