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바닐라 스카이>- 헐리우드 스타 파워.

쭈니-1 2009. 12. 10. 14:01

 



헐리우드의 톱스타 톰 크루즈는 어느날 <오픈 유어 아이즈>라는 스페인 영화를 보고 두명의 예비스타를 발견합니다. 그 한명은 꿈과 현실의 구분이 모호한 이 특이한 스릴러 영화를 만든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이고, 또 한명은 <오픈 유어 아이즈>의 매력적인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입니다.
결국 톰 크루즈는 이 두사람을 헐리우드에 초청 두개의 프로젝트를 진행시킵니다. 그 하나가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자신의 부인인 니콜 키드만이 주연을 맡은 초자연적 스릴러 <디 아더스>이고, 또 다른 하나는 페넬로페 크루즈와 공동주연한 <오픈 유어 아이즈>의 헐리우드판 <바닐라 스카이>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디 아더스>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지만 <바닐라 스카이>는 혹평속에 흥행에 참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톰 크루즈로써도 얻은 것이 있었죠. 그것은 바로 페넬로페 크루즈라는 미인입니다.
조강지처인  니콜 키드만을 버리고 톰 크루즈가 선택한 여인 페넬로페 크루즈... <바닐라 스카이>는 영화 자체의 재미보다는 이러한 헐리우드 스타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영화적 재미를 획득한 영화입니다.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페넬로페 크루즈, 커트 러셀까지...
개인적으로 니콜 키드만을 좋아하기에 과연 니콜 키드만에게 실연의 아픔을 준 페넬로페 크루즈라는 배우가 어떤 배우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만약 제가 톰 크루즈였다면 저 역시도 차가워 보이는 니콜 키드만보다는 귀여운 페넬로페 크루즈를 선택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바닐라 스카이>를 보며 페넬로페 크루즈의 그 보호해주고 싶은 맑은 미소가 어찌나 절 괴롭히던지...
암튼 톰 크루즈... 넌 행복한 놈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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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천사
이 영화는 개봉되고도 일년뒤에나 접했던 영화인데요.
영화를 보는내내 어디서 본듯한 영화라고 생각했더니...
[오픈유어아이즈]하고 똑같은 내용을 다룬 영화더군요.
[오픈유어아이즈]란 영화만 없었더라면, 흥행에 성공했을텐데..
같은 내용의 영화가 있었기에....새로운맛을 못느끼게 했나봅니다.
두 영화를 본지가 좀 돼서 그런지...뭐가 더 좋았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암튼 볼만했네요. 둘다요...^^
 2005/04/15   
쭈니 [오픈 유어 아이즈]가 없었다면 [바닐라 스카이]도 없었고, 더불어 [디 아더스]도 없었겠죠. 헐리우드에서 [바닐라 스카이]와 같은 영화를 원작도 없이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  2005/09/02   
엘잠
저랑은 반대네요?^^

왜 환상의 여인보다 악녀가 더 이쁘냐 라면서 불평을하며 보았던 기억이....

'오픈 유어 아이즈'를 더 부드럽고 로맨틱하게 끌어낸 카메론크로우의 역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굉장히 감독만의 색깔로 잘 리메이크했다고 해야할까.... 덕분에 톰크루즈의 망가진 얼굴도 원작에 비하면 장난수준이죠. (저게 망가진거냐? 싶을정도로)

커트 러셀은 확실히 미스캐스팅입니다. 딱 그부분이 영화의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2007/02/09   
쭈니 엘잠님의 아짧평 덧글 찾기 프로젝트 수행중입니다. ^^
사실 제게 [바닐라 스카이]는 할리우드 톱스타 보는 것 외엔 별다른 재미가 없었던 영화입니다.
워낙에 [오픈 유어 아이즈]가 강렬했거든요. ^^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