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이번 주 개봉 작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변명하자면 며칠 동안 외근과 회식으로 도저히 컴퓨터를 할 시간이 없었답니다. 깊이 반성 중...
굿모닝 프레지던트
이번 주는 제가 좋아하는 장진 감독의 영화인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봉하는 군요. 장진 감독의 영화라면 거의 대부분 극장에서 챙겨봅니다. 하지만 최근 [거룩한 계보]에서는 장진 감독의 영화답지 않게 실망스러웠고, [아들]역시 너무 착한 영화라서 당혹스러웠습니다. 과연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어떨까요? 그의 초기작들처럼 재기발랄한 영화일까요? 아니면 그의 최근작들처럼 장진 감독답지 않은 이야기들로 채워질까요? 일단 소재가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끕니다.
토끼와 리저드 / 팬도럼
[토끼와 리저드] 역시 상당히 관심이 가는 우리영화입니다. 핑클 출신의 성유리가 영화배우로 데뷔했으며, 왠지 믿음이 가는 배우 장혁이 나옵니다. 내용은 해외 입양아인 한 여성이 자신을 버린 친엄마를 찾기 위해서 한국에 왔다가 희귀병을 앓으며 죽을 준비를 하던 택시기사를 만나게 된다는...그저 평범해 보이지만은 않는 멜로영화입니다.
미국영화인 [팬도럼]은 얼핏 보기엔 [에일리언]과 같은 영화입니다. 마지막 인류인 6만 명을 태운 우주선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의 습격을 받게 된다는... 어찌 보면 너무 평범해 보이는 SF공포영화이긴 하지만 그래도 데니스 퀘이드와 벤 포스터라는 이름만큼은 듬직해 보입니다.
뉴욕 아이러브유 New York, I Love You / 까칠한 그녀의 달콤한 연애비법 Cake / 컴 아웃 파이팅 Fighting
[뉴욕 아이러브유]는 10명의 감독이 뉴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영화를 만든 옴미버스영화입니다. 나탈리 포트만, 올랜도 블룸, 에단 호크, 샤이아 라보프, 앤디 가르시아 등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의 이름이 많이 보이지만 워낙 옴니버스 영화에는 별로 적응이 되지 않아 제겐 기대도가 낮은 편입니다.
[까칠한 그녀의 달콤한 연애비법]은 헤더 그레이엄을 내세운 로맨틱 코미디영화입니다. 연애지상주의자인 한 여성이 아버지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 고지식한 남자와 사랑을 해야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스토리 라인이 너무 평범해 보이네요.
[컴 아웃 파이팅]은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으로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액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채닝 테이텀이 주연을 맡은 액션영화입니다. 파이트 클럽의 젊은 싸움꾼의 성공과 사랑을 담고 있다네요.
라라 선샤인 LaLa Sunshine / 굿바이 그레이스 Grace Is Gone / 나루토 질풍전 극장판 3 : 불의 의지를 잇는자
[라라 선 샤인]은 과거의 고통과 한 남자에 대한 복수심에 갇혀버린 시나리오 작가의 복수 이야기를 담은 [라라 선 샤인]은 조안 주연의 [헬로우 마이 러브]의 감독인 김아론 감독의 영화입니다. 같은 감독의 영화가 이렇게 동시에 개봉하기는 참 이례적인 일인데... 아마도 스타급 배우가 나오지 않는 [라라 선 샤인]이 조금 늦게 개봉한 것이겠죠?
[굿바이 그레이스]는 존 쿠삭 주연의 영화입니다. 직업군인인 아내의 전사소식을 들은 한 남자가 두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상당히 잔잔한 영화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만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나루토 질풍전 극장판 3 : 불의 의지를 잇는 자]는 웅이도 저도 관심 밖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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