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9년 개봉작

우리나라 최초의 탐정 추리 극에 기대를 걸어본다.

쭈니-1 2009. 12. 9. 18:50


3월은 바빠서 영화를 많이 보지 못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3월이 끝나가는 길목에서 뒤돌아보니 꽤 많은 영화들을 봤네요. 기대 작중에서 놓친 영화는 [더 레슬러], [드래곤 볼 : 에불루션], [번 애프터 리딩]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정말 선전한 셈입니다. 이제 4월입니다. 극장가의 비수기이긴 하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서서히 개봉을 준비하는 5월이 되기 전 진흙속의 진주와도 같은 영화들이 관객에게 선을 보이는 시기인 만큼 3월의 기세를 몰아 4월에도 치열하게 영화를 보겠습니다. ^^


 

 


그림자살인

황정민과 류덕환, 엄지원이 주연을 맡은 [그림자살인]은 시대극임과 동시에 스릴러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혈의 누]와 같았으면 좋겠지만 [혈의 누]보다는 조금 가벼울 것 같고, [원스 어폰 어 타임]보다는 진중한 영화로 보입니다.
일제시대 유력가의 아들이 살해를 당하고 그 사건에 탐정, 의학도, 여류발명가가 말려들며 [그림자살인]은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각각의 캐릭터들도 평범해보이지는 않고, 주연배우들도 연기력만큼은 인정받은 배우들이고, 시나리오는 제7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의 당선작인 만큼 신인감독인 박대민 감독의 연출력만 뒷받침해준다면 충분히 기대에 부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 Fast & Furious  

빈 디젤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분노의 질주]가 폴 워커만이 홀로 고군분투하던 [패스트 퓨리어스 2], [패스트&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등을 뒤로하고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빈 디젤을 불러왔습니다.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와 [트리플 엑스]등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었지만 이상하게도 그 영화들의 속편에 출연을 하지 않음으로써 영화 관계자들을 애먹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 [패씨파이어], [바빌론 A.D.]등의 연속 실패로 결국 [분노의 질주] 속편에 합류했습니다.
만약 이 영화마저 흥행에 실패한다면 어쩌면 빈 디젤에겐 [트리플 엑스 3]의 기회가 다시한번 주어질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명성엔 금이 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은 빈 디젤에겐 중요한 영화이고, 스피드와 장쾌한 액션을 오랜만에 즐기고 싶은 제게도 반가운 영화입니다.


 


신부들의 전쟁 Bride Wars / 소명

어느 절친한 두 친구가 하필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리게 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신부들의 전쟁]은 앤 헤더웨이와 케이트 허드슨이 주연을 맡은 것만으로도 꽤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역시 극장보다는 안방이 더 잘 어울릴듯 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워낭소리]의 성공이후 부쩍 우리의 다큐멘터리영화가 자주 개봉하는 것 같습니다. [소명]은 부족수가 불과 100여명밖에 안 되는 아마존 바나와 원시부족을 섬기는 선교사 부부의 사랑이야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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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요 몇일 .. 맘에 드는 영화가 없어서 방황했는데 ..

분노에 질주 !!!!!!!!!!!!!!!!!!!!! 빈디젤 !!!!!!!!!!!!!!!!!!!!!!!!!!!!!!!!

아이러브유 !!!!!!!!!!!!!!!!!!!!!!!!!!!!!!
 2009/03/30   
쭈니 저도 빈 디젤이 이번 영화를 통해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  2009/03/30   
액션영화광
저도 [분노의 질주] 기대합니다. 빈 디젤이 제발 성공했으면 하는 1人  2009/03/30   
쭈니 하긴 그렇게 빠박이 어울리는 배우도 드물죠. ^^;  2009/03/30   
소라빵
[Fast&Furious4] 예고편은 그닥 재미 있을꺼 같진 않은데....
그래도 팬인지라 꼭 봐야할듯..ㅋㅋ
 2009/03/31   
쭈니 [분노의 질주 : 오리지널]이 재미없다면 이번주엔 볼 영화가 [그림자 살인]밖에 없는 ... 안됩니다. 너무 우울해집니다. ^^  2009/03/31   
이빨요정
빈 디젤이 부활해서 액션배우로서 거듭났으면 하는 바입니다.  2009/04/19   
쭈니 이 정도면 부활해서 액션배우로 거듭낫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국에서의 흥행도 괜찮은 편이고요. ^^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