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8년 개봉작

드디어 기대작의 홍수가 시작되는 건가?

쭈니-1 2009. 12. 9. 18:23

올해는 벌써 8월이 되어가는데도 왠지 블럭버스터의 계절이 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되지 않을 정도로 뭔가가 허전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허전함이 이번주를 시작으로 사라질 예정입니다. 매주 기대작이 한편밖에 없었던 지난주들에 비하면 이번주는 기대작이 2편이며, 다음주에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니까요.


 

 


미이라 3 : 황제의 무덤 The Mummy : Tomb of the Dragon Emperor

그 시작은 [미이라 3]입니다. 1,2편은 꽤 재미있게 봤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전 3편만은 꼭 극장에서 볼 생각입니다. 코믹하면서도 스릴있고, 스펙타클한 이 전형적인 블럭버스터는 분명 극장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3편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 감독이 스티븐 소머즈에서 롭 코헨으로 바뀌었다는 점과 1, 2편의 여성 히어로 레이첼 와이즈가 이번엔 나오지 않는다는 점. 그러나 이연걸과 양자경이 나오니 그 빈자리는 잘 채워줄것이라 믿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님은 먼곳에]를 재미있게 본 저로써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도 기대가 큽니다. [강철중]에서부터 시작하여 썸머시즌 한국 영화의 돌풍을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이어주길 바라며...
그나저나 한석규의 독한 연기, 차승원의 차가운 연기가 과연 관객들에게 잘 통할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지만 자신의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캐릭터를 맡았다는 점에서 약간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존 레논 컨피덴셜 The U.S. vs. John Lennon / 부트캠프 Boot Camp / 미스트리스 The Last Mistress

원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싫어하는 편인데 [존 레논 컨피덴셜]은 보고 싶네요. 팝송을 싫어하던 제가 비틀즈의 노래를 처음 듣고 처음으로 팝송 테잎을 편의점에서 샀었습니다. 그것이 거의 20년전 일이네요. 그만큼 비틀즈에 대한 이야기라면 먼저 호기심부터 생깁니다. [존 레논 컨피덴셜]은 정부의 부당한 권력에 음악으로 맞섰던 존 레논의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합니다.
미국판 [배틀로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트캠프]는 문제아 소년, 소녀들을 정화시키는 한 외딴 섬에서 벌어진 일을 담은 공포 스릴러 영화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배틀로얄]만큼만 한다면(2편이 아닌 1편) 정말 무섭기는 할것 같습니다.
[스탕달 신드룸]을 통해 제게 눈도장을 받았으나 그 이후 [트리플 엑스]외에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아시아 아르젠토의 신작 [미스트리]도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의외로 183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한 로맨스 드라마라고 하는 군요. 아시아 아르젠토가 로맨스 시대극에 어울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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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요정
올해에는 대규모영화들이 전부 5월이나 6월에 많이 몰린것같아요.
6-7년전만해도 5월은 비수기축에 들었었는데 말이지요.
보통 8월에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었는데 요즘에는 먼저 선수쳐서 흥행을 노리는게 대세라서 그런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올 여름에는 다크나이트 말고는 크게 기대되는 영화가 없군요.
 2008/07/30   
Park
미이라능 .. 너무 케이블에서만 봐서 그런가 .. 극장에서 보고 싶지가 않네요 ㅋㅋ

눈눈이이도 .. 요즘 한석규만 뭐만 하면 실패하는것 같아서...

저는 다크나이트, X파일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08/07/30   
소라빵
미이라.....
예고편 너무많이 봐서... 많이 끌리지 않는....ㅡ.ㅡ;;;
저도 다크나이트와 X파일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12월에 개봉하는 적벽대전2도요..^^;;
 2008/07/30   
쭈니 저는 이빨요정님, Park님, 소라빵님이 언급해주신 영화들 모두 기대하고 있답니다. ^^  2008/07/30   
루크
어서 조커를 스크린을 통해서 만나고 싶습니다.  2008/08/03   
쭈니 사실은 저도 그렇습니다.
특히 히스 레저의 유작이라서 더욱더...
 200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