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극 기대작 제 2탄...

일주일째 콜록콜록거리고 있는 구피에게 차마 영화보러 가자는 말은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구피는 콜록콜록, 웅이는 콧물이 주룩주룩... 암튼 잔인한 4월... 우리 가족은 영화는 커녕 감기와 한바탕 전쟁입니다.     연의 황후 An Empress and the Warriors 이런 와중에 지난주 [삼국지 : 용의 부활]에 이어 중국 무협영화 한편이 개봉합니다. 제목하여 [연의 황후]. 유덕화, 홍금보가 출연했던 [삼국지 : 용의 부활]과는 달리 [연의 황후]는 진혜림, 여명, 견자단 등이 출연합니다. 배우의 이름값에서는 [삼국지 : 용의 부활]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감독이 정소동입니다. [천녀유혼], [동방불패]의 명감독 정소동은 이후 이렇다할 히트작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이 두편만으로도 제겐 유덕화, 홍금보 이상으로 추억의 홍콩스타입니다. 부디 정소동 감독이 [연의 황후]에서 완벽하게 부활하였기를 기원하며 [연의 황후]를 기대해봅니다.   내가 숨쉬는 공기 The Air I Breathe / 테이큰 Taken 영화배우 김민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이지호 감독의 미국영화입니다. 놀랍게도 출연진이 포레스트 휘태커, 브랜든 프레이저, 사라 미셸 겔러, 케빈 베이컨, 앤디 가르시아 등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행복, 기쁨, 슬픔, 사랑이라는 네가지 테마를 통해 각각의 에피소드가 하나의 결말로 이어진다는 이 영화는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한국 감독이 어우르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향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영화로 보입니다. 리암 니슨이 딸을 유괴당한 전직 특수요원 출신의 아버지로 출연하는 [테이큰]. 사실 스토리만 놓고본다면 별로 특별한 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리암 니슨이 액션 연기를 펼쳤다는 것이 좀 흥미로운데... 할리우드 영화인만큼 분명 영화적 재미는 어느정도 갖추었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버킷 리스트 -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The Bucket List / 비투스 Vitus 미국에선 개봉당시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영화입니다. 죽음을 앞둔 두 노년의 남자가 죽기전에 해야할 리스트를 만들어 행동에 옮긴다는 다분히 잭 니콜슨다운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투스]는 스위스의 음악영화입니다. 음악에 천부적인 재질을 지닌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최근에 개봉했던 [어거스트 러쉬]같은 영화일지도... 하지만 [어거스트 러쉬]처럼 노골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Definitely, Maybe / 경축! 우리사랑 한 남자가 각기 다른 매력의 세명의 여자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 찾기에 나선다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라이언 레이놀즈, 레이첼 와이즈 등 꽤 출연진은 마음에 들지만 이상하게 내용은 맘에 안드네요. 딸의 남자친구와 사랑에 빠진 한 아줌마의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경축! 우리사랑]은 이번에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영화입니다. 독특한 스토리와 김해숙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꽤 흥미로워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50살 아줌마의 21살 연하남과의 사랑이라니... 좀 별로일듯 하네요. IP Address : 58.236.170.151

눈팅1년	흠냥;눈팅만 한지도 언~1년이지나가는대..ㅋㅋ항상 잘보면서두 그닥 쓸말이 떠오르질 안아서..못쓰고 있었어요;ㅋㅋ 요즘들어 뜸하게 눈팅하러 왔다가.. 침채기다.. 뎃글을 달아달라고 하시길레;;용기를 내서 몇자 적어요;; 저두 요세 감기라 콧물에 목까지 맨날 잠겨있는대; 구피님 몸조리 잘해드리세요 ^^잘 보구 있을께요;(-.,-)눈팅만..ㅋ	2008/04/12
집에서영화	후 연의황후.. 액션신이 멋있는것도 아니구..멜로가 강한것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영화내요..;;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겟지만 차라리 삼국지가 더재밋다는..저만의 평을..	2008/04/12
소라빵	[삼국지(용의부활)]에 이어 또다른 중국형블록버스터가 나오는군요...ㅇㅂㅇ;; 킁.. 보고싶네요..ㅠㅠ	2008/04/12
쭈니	눈팅1년님... 감사합니다. 님의 용기가 제게 힘을 줍니다. ^^ 집에서영화님... 그래도 워낙 요즘 볼 영화가 없어서... 오늘 [테이큰]을 보고왔는데 그럭저럭... [연의 왕후]도 한번 봐볼려고요. 소라빵님... [삼국지 : 용의 부활]은 최근 유덕화 주연의 무협영화같은 분위기였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분위기를 중요시한...	2008/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