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7년 개봉작

제이슨 본이 나오셨다. 길을 비켜라.

쭈니-1 2009. 12. 9. 16:05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행진이 끝이 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제임스 본의 3번째 시리즈 [본 얼티메이텀]... 워낙 소문이 자자한 영화이니만큼 추석을 앞둔 우리영화의 기대작들이 제 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과연 이번주는 [본 얼티메이텀]을 기본으로 깔고 몇편의 영화를 볼 수 있을런지...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왜 이제서야 개봉을 했는지 모르겠군요.
한창 여름 시즌에 개봉했다면 시간이 많이 남는 제가 당장 다려가 볼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암튼 올 추석도 우리 코미디 영화하고 보내야만 하는지 고민했던 제겐 뜻밖의 선물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워낙에 전편인 [본 아이덴티티]와 [본 슈프리머스]를 재미있게 봤기에 제이슨 본 의 마지막 시리즈인 [본 얼티메이텀]은 단순한 기대 이상의 기대작입니다.
이번주는 [본 아이덴티티]와 [본 슈프리머시]를 보며 예습이라도 하고 다음주에 좀 더 완벽한 컨디션으로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인생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기대작입니다.
워낙에 전편이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기에 [즐거운 인생] 역시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 역시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함께 이 영화를 기대했었는데... 하필 맞상대가 [본 얼티메이텀]이라니... 운이 나쁘군요.
암튼 예고편을 보니 음악이 참 좋았습니다.
음악이 좋은 영화는 일단 기본은 하죠.

두 얼굴의 여친

[엽기적인 그녀] 필이 확 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원래 이런 청춘 코미디를 선호하는 편이라 시간이 되면 기분 전환삼아서라도 이 영화 꼭 보고 싶네요.
특히 호감 배우인 봉태규와 정려원의 엽기발랄한 연기가 기대됩니다.
부디 많은 웃음을 관객들에게 전해주길...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코미디영화의 달인 김상진 감독이 오랜만에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으로 복귀하셨군요.
김상진 감독의 영화이니만큼 기본적인 코믹 코드는 아마도 동급 최강일 것입니다.
하지만 [광복절 특사], [귀신이 산다]에 이어지며 그의 코믹본능이 점점 무뎌지는 것만 같아서 쬐금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용 자체도 너무 뻔해보이기도 하고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제가 지난주 이제 한국영화의 대세는 아버지라고 언급했었는데, 이것에 마치 반발이라도 하듯이 어머니 영화가 개봉하는 군요.
제목 자체가 상당히 노골적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강조하는 이 영화는 배우겸 감독인 하명중 감독의 신작입니다.
뭐 그리 기대는 되지 않지만... 좋은 영화같기는 하네요.

여름 궁전 Summer Palace

깐느영화제에 출품된 중국, 프랑스 합작영화입니다.
80년대 후반 격동기 중국에서의 한 여성의 사랑을 그린 영화라는데... 일단 제목은 멋있네요. ^^

호랑이와 눈 The Tiger and the Snow

[여름궁전]의 제목이 멋잇다면 [호랑이와 눈]의 제목은 정말 이상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감독은 로베르트 베니니... 바로 [인생은 아름다워]의 그 사람입니다.
그런만큼 영화 자체는 기대가 조금 되네요.
하지만 그의 바로 전작인 [피노키오]를 생각한다면 기대감이 떨어지기도 하고...

사랑에 눈뜨다 Tannka

일본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하지만 18금 영화인만큼 노출 수위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제가 좋아하는 일본 로맨틱 영화일지, 아니면 제가 싫어하는 일본의 엽기 에로 영화일지... 일단 제목과 포스터는 전자같기는 한데...

욕망의 거미줄 : 시세이 Si-Sei

이 영화야말로 제가 싫어하는 일본의 엽기 에로 영회인 것 같네요.
제목이 참... ^^

제 9중대 The 9th Company

러시아의 전쟁 영화라네요.
전 전쟁 영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IP Address : 211.201.226.144 
액션영화광
저는 다음 주에 시험이 끝나서 [본 얼티메이텀]과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을 볼 예정이랍니다.. 저도 본 시리즈를 재밌게 봐서...
본이 제일 기대되는 군요... ^^
 2007/09/13   
쭈니 이번 주말엔 집에 처박혀 제임스 본 시리즈를 두편 연속 볼 생각입니다. 영화는 다음주 주중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군요. ^^
 2007/09/13   
엘잠
이준익은 별로고, 김윤석때문에 '즐거운 인생'을 볼지 심히 고민중입니다^^  2007/09/13   
쭈니 오늘 보고왔는데 음악이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아저씨들이 더욱 공감하고 좋아할만한 영화였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라디오 스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였습니다.
 2007/09/13   
길가던행자
개인적으로 본아이덴티티는 재미있게봤는데 본슈프러머신 왠지 그냥저냥;;영화관에서 보곤 조금 후회했습니다;;왜였는지는 잘기억이 ㄱ-;;그때기억때문에 3는 볼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원래 요번주말에 즐거운인생을 보러갈려했는데 시골에 벌초하러 가기로 됐다는 OTL.....
 2007/09/14   
쭈니 전 [본 아이덴티티]도 재미있었지만 [본 슈프리머시]도 좋았다는...
이번엔 제임스 본 시리즈를 저와 함께한 구피가 [본 얼테메이텀]은 안본다고해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기대중입니다.
벌초... 재미있겠네요. ^^
 2007/09/14   
살짝 지나다..
제임스가 아니구.. 제이슨이 아닌가 해서요 ~~^^
 2007/09/26   
쭈니 제이슨이 맞습니다.
제가 살짝 헷갈렸는듯... ^^;
 2007/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