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조지 루카스 주연 : 헤이든 크리스텐슨, 나탈리 포트만, 이완 맥그리거, 사무엘 L. 잭슨 개봉 : 2002년 7월 3일 2002년 헐리우드의 썸머시즌 블럭버스터 중 최대 화제작을 꼽으라면 단연코 <스타워즈 에피소드 2>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1977년 조지 루카스에 의해 처음 탄생된 <스타워즈 시리즈>는 25년이 지난 지금은 최고의 블럭버스터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이제는 하나의 신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스타워즈>와 관련된 수많은 책이 출간되었으며, 영화가 새로 개봉될때마다 <스타워즈>의 열광적인 팬들이 극장앞에서 밤낮으로 기다려 영화표를 산다고하니... 그 열기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것이라 하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스타워즈>에 대한 열기는 상당히 냉담한 편입니다. 저 역시 헐리우드 SF 영화는 무지 좋아하는 편이지만 왠지 <스타워즈 시리즈>만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몇년전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이 새로 편집되어 비디오로 출시되었을때 저는 제가 이 영화를 분명 좋아할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무리하게 3편을 모두 빌렸었습니다. 하지만 <에피소드 4>는 지루함을 겨우 참아내며 봐야했고, <에피소드 5>는 보다가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에피소드 6>는 아예 보지도 못하고 반납했고요. <에피소드 1>이 새로 개봉했을때도 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기 싫었습니다. <에피소드 4,5,6>의 악몽때문이었죠. 그러다가 <에피소드 1>이 비디오로 출시되었을때 보았었는데 역시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해었습니다. SF 블럭버스터로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나의 이 냉담한 반응이 솔직히 스스로도 이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스타워즈 에피소드 2>를 보고나서 모든 것이 확실해 졌습니다. 내가 왜 <스타워즈 시리즈>를 싫어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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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
얏호~ 제가 젤첨으로 읽었네염. 저도 스타워즈 시리즈의 옛날영화는 어릴적에 본게 전부고 내용도 하나도 기억안나욤.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이걸 무지 좋아하나봐염. 주말에 영화보려구 했었는데 무지 바쁜일들로.. 보지 못했어요. 이번주 주중에 보기로 했는데 그래도 남자친구가 보고싶어하는 스타워즈 볼라구염. ㅋㅋㅋ |
2002/07/08 | |
쭈니 |
대형화면에서 보신다면 나름대로 재미있을 겁니다. 스토리는 별로 없지만... 특수효과만은 끝내줍니다. 남친께서 <스타워즈>를 무지 좋아하신다니 뭐 이 영화를 보는데 별 문제없겠지만 아랑님은 <스타워즈>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부를 하셔야 재미있게 보실수 있을듯... 안그러면 도대체 뭔 소리인지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나만 그런가??? ^^; |
2002/07/08 | |
구구콘 |
없는거 같은데?.. 그리고 방명록배경음악은..좀있다바꿀거다..이번겨울지나면..ㅡㅡㆀ 참..저번때 홈피등록한다고 했잖아?..했나? |
2002/07/09 | |
쭈니 |
와! 또 오타없어??? 으흐흐흐~ ^^ 홈피 등록은 야후하고 네이버에 했는데 깜깜무소식이당~ 원래 몇달씩 걸린다며... |
2002/07/09 | |
구구콘 |
몇달?..상업성이 없으면 보름정도면 되는데.. 자꾸 재촉해봐..나도 그랬거든.. 글고 네이버는 나도 포기했다..야후는 접수됐다고 멜이라도 오는데.. 네이버는 진짜 성의없어서리.. 암튼..등록되면..술..함..쏴아..! |
2002/07/09 | |
쭈니 |
네이버는 그래도 등록중이라는 메일이라도 오던데... 야후는 두번이나 등록했는데도 깜깜무소식... 그냥 포기하고 산다. ^^ 등록안되면 니가 술살꺼냐??? ^^; |
2002/07/09 | |
구구콘 |
야후에 등록되면..술사쥐..흐흐 | 2002/07/10 | |
쭈니 |
끈질기네... 거참... 술살테니 또 서울오는 거야??? ^^ | 2002/07/10 | |
인연이 |
울친구가............제다이를 보면서 뭐라구 했게? "야! 제다이가 뭐야? 경호원이야?" 아직 스타워즈를 이해하려면 너무 많은게 필요할것 같다... 난 스타워즈를 안 봐서, 이해 안 가는 부분도 많았고, 에피소드1을 봤었는데 그땐 나름대로 잼있었는데 이번건 영~ 스토리도 그렇게 맘에 안 들더라구......... 잘 있오... |
2002/07/11 | |
쭈니 |
인연이 오랜만이네... ^^ 그래도 꾸준히 영화보러 다니는가봐... 난 극장 못간지 꽤 됐는데... -_-; |
2002/07/12 | |
엘잠 |
잘 꼬집으셨습니다. 조지 루카스는 연출가이지 스토리작가는 아니죠. 덕분에 본편을 보지 않은사람들이 프리퀄시리즈를 한편 한편 놓고 본다면 내용따위는 없는 스타워즈의 세계관설정집일 뿐입니다. 조지 루카스는 프리퀄을 제작하면서 두개의 토끼를 다 놓쳤는데요. 머리를 비우고 신나게 볼수 있는 오락성도, 그렇다고 완벽한 과거이야기로써의 세밀한 시나리오 구성도 놓쳐버렸지요. 말씀하신대로 특수효과만 번지르르한 속빈 강정같은 영화입니다. 단지 그것을 모두가 즐길수 있는 완벽한 오락영화로 승화시킨걸 '스타워즈'라고 정의한다면 프리퀄시리즈는 '스타워즈'라고 불러줄수 없는 작품이지요. |
2007/11/02 | |
쭈니 |
ㅎㅎㅎ 3편에서 엇갈렸던 것이 2편에선 서로 통했네요. ^^ |
2007/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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