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6년 개봉작

드디어 때는 왔다. 오랜 침묵을 깨고 이번주는 기필코 극장으로...

쭈니-1 2009. 12. 8. 23:22

 

 


2월들어 제가 본 영화는 고작 [뮌헨]뿐입니다.
물론 눈에 확 띄는 기대작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이번달은 극장에 갈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는 다릅니다.
오랜만에 기대작 2편이 함께 개봉되기 때문입니다.
그중 [언더월드 2]는 오랫동안 액션 영화의 갈증을 풀어줄만한 영화로 보입니다.
전편의 시원시원한 액션에 이어 속편 역시 전편에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보여준다고 하니 기필코 극장으로 달려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언더월드 2]를 위해 내일쯤 [언더월드]를 다시한번 복습할 계획도 세워놓았답니다. ^^
[음란서생]은 아깝게 시사회를 놓친 영화입니다.
원래 시사회를 놓치고나면 자연스럽게 극장에서 보는 것을 포기하지만 [음란서생]은 왠지 끌립니다.
이미 [왕의 남자]를 통해 사극의 화려함과 재미를 확인한 저로써는 [음란서생]을 통해 [왕의 남자]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중이랍니다.
구피에게 이번주는 2편 모두 극장에서 봐야한다고 압력을 넣고 있는중...
물론 그 압력이 통할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

꿈천사
오...잘하면 저하고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보시겠네요..저도 그 두편 기대 중이거든요^^  2006/02/21   
쭈니 영화를 본후 꿈천사님과 느낌을 주고받을 수 있겠군요. ^^  2006/02/22    
영원..
음란서생은 꼭 봐주세요. 한 살이 모잘라서 볼 수가 없는 불쌍한 영혼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볼 테지만;;]  2006/02/22   
쭈니 영원님을 위해서라도 [음란서생]은 봐야한다고 구피를 졸라야겠군요. ^^  2006/02/23    
영화광ㅋㅋ
이번 주도 도저히 극장갈 시간이 없네요..
신작 영화도 집에서 돈을내고 TV로 관람할 수 있는 날이 언제일까요?
 2006/02/25   
쭈니 언젠가 완벽한 디지털 시대가 오면 집에서 결재후 안방 극장 시스템에서 최신 영화를 관람하는 시대가 오겠죠. ^^  2006/02/25    
정시원
저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안경하나 쓰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는 날도 오겠구나하는 ㅋㅋ
뭐 혼자 생각이구요 전 괜히 '손님은 왕이다'라는 영화가 끌리는데 어떤 영화일지..
 2006/03/02   
쭈니 저도 그렇게 편하게 영화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그나저나 저 역시 [손님은 왕이다]는 오리무중... ^^
 2006/03/02    
조광만
음란서생 봤습니다. 현대의 야오이(?), 야설 등을 과거 선비들이 만들었었고, 심지어 동여상까지 제작했다는 기발한 발상이 너무 재미있었어요.ㅋㅋㅋ  2006/03/04   
쭈니 어제 자면서 구피가 제게 그러더군요. '결국 [음란서생]은 비디오로 봐야겠지?' 가슴에 비수를 꽂는 그 한마디... 요즘 점점 [언더월드 2]는 비디오로 봐도 괜찮지만 [음란서생]만큼은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