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으로 달려가려면 아직 일주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 T-T

원래 구피와 약속한 기간은 11월까지였습니다. 워낙 보고 싶은 영화도 없었고, 운좋게 11월에만 시사회를 3번이나 참가하여 돈내고 보는 영화는 11월에는 안보겠다고 약속한 건데... 12월이 되면 당장 극장으로 달려갈만한 영화가 개봉될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12월 첫번째주 개봉작들중엔 그럴만한 영화가 없습니다. [발레 교습소]는 이미 시사회로 봤고, [포가튼]은 기다림에 지쳐 컴으로 봤고(컴으로 보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영 아담]은 [포가튼]의 악몽이 떠올라 극장으로 다려갈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역시 컴으로 보게 될 듯...) 아무래도 극장으로 달려가는 기쁨은 일주일 더 미뤄야 할것 같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이 개봉되는 12월 10일을 기대하는 수 밖에...

백윤수	며칠전에 우리나라 애니 신암행어사를 봤습니다. 네이버평이 좋고 국산애니라고해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평을 달았더니 무지 욕먹었어요 ㅠ.ㅠ 원작도 안보고 재미없다고 말한다고 ㅡㅡ;; 전 이해가 안가네요.. 극장판 볼려면 꼭 원작을 봐야하는지? 극장판이 재밌어서 원작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다음에 보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평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욕먹는게 좀 억울하네요 ㅠ.ㅠ	2004/12/03
쭈니	저도 네이버에 글을 올리면 간혹 욕을 먹습니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경우는 어떤 분이 알바새끼라고 제가 욕을 하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그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저는 그냥 점잖게 타이르죠. 같이 욕하면 똑같은 인간이 되어 버리잖아요. ^^ [신암행어사]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보지 못할 것 같네요. 하지만 비디오로 출시되면 꼭 보고 '아주 짧은 영화평'에라도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