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8년 개봉작

2018년 4월 셋째주 개봉작... [몬태나]외 17편

쭈니-1 2018. 4. 16. 10:10

다음주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기 전까지 극장가는 폭풍전야입니다.

저도 웅이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를 IMAX로 보고 싶다고해서 예매전쟁에 뛰어들었었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암튼 지난주는 [램페이지] 한편으로 워밍업을 마쳤고, 이번주는 특별히 극장에서 볼 영화가 없어서 조용히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를 기다릴 계획입니다.



보고는 싶다. 하지만 특별히 극장에서 보고 싶지는 않다... [몬태나], [블리딩 스틸], [애프터매스], [크리미널 스쿼드], [당신의 부탁], [나를 기억해], [한낮의 유성], [판타스틱 우먼], [콜럼버스]



일단 이번주에는 기대작이 없습니다. 몇몇 영화가 제 흥미를 이끌지만 특별히 극장까지 봐야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만약 시간이 남는다면, 혹은 관객의 좋은 반응을 얻는 영화가 나온다면 극장 관람을 고려해볼 정도의 영화들이 대부분입니다.

[몬태나]는 크리스찬 베일,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의 서부극입니다. 조셉 대위와 모든 가족을 잃은 로잘리라는 여성이 일생일대의 적과 함께 '몬태나'로 향하는 1,000마일의 여정에 오르게 된다는 내용으로 출연진이 꽤 매력적이지만, 영화 자체는 굉장히 무미건조한 분위기일 듯보입니다. [블리딩 스틸]은 성룡 주연의 액션 영화입니다. 최근 [더 포리너]가 나름 만족스러웠기에 [블리딩 스틸]도 관심이 가긴 하지만 아직 극장에서 봐야겠다는 확신은 없는 상태입니다. 내용은 초대형 범죄 사건의 배후에 있던 누군가가  생체병기 최고 권위자의 목숨을 노리고 그를 지키기 위해 막강한 실력을 가진 SWAT 요원들이 모인다는 내용입니다. 뭔가 조금 뻔해 보입니다.

[애프터매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영화입니다. 왠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을 맡았다고하니 액션영화같이 느껴지는데 영화 자체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합니다. 관제사의 어이없는 실수로 비행기 두대가 충돌하는 항공사고가 일어나고, 그로인하여 아내와 임신한 딸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극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영화의 예고편을 보니 그의 복수극은 액션영화가 아닌 상처입은 이들의 눈물과 화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할리우드식 액션영화가 보고 싶은 분이라면 여기 [크리미널 스쿼드]가 있습니다.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이 영화는 최강의 은행강도 조직과 무자비한 범죄수사대의 한바탕 대결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부탁]과 [나를 기억해]는 우리나라 영화입니다. [당신의 부탁]은 2년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32살 효진에게 어느날 죽은 남편의 아들인 16살 종욱이 나타나 엄마가 되어달라는 당황스러운 부탁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임수정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라고합니다. [나를 기억해]는 이유영, 김희원 주연의 스릴러 영화입니다. 학교 여학생들을 상대로 연쇄 성범죄를 벌이는 마스터의 실체를 벗기기 위한 여고사 서린과 전직형사 국철의 이야기입니다.

[한낮의 유성]은 일본의 멜로 영화입니다. 부모님의 해외전근으로 홀로 도쿄에 올라온 청정소녀 스즈메 앞에 운명적으로 두 남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첫사랑 이야기입니다. [판타스틱 우먼]은 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칠레 영화로 사랑하는 사람을 갑자기 잃었지만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만으로 경찰로부터 용의자 취급을 받게된 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콜럼버스]는 존 조 주연의 멜로 영화입니다. 원치 않은 발걸음으로 낯선 도시에 다다른 한국인 진과 이곳을 사랑하지만 또 다른 이유로 떠나지 못하는 케이시의 짧고 깊은 만남을 다룬 영화입니다.







기타 등등... [그녀의 인생은 잘못이 없어], [수성못], [삼손], [개같은 내 인생], [정글번치 : 최강 악당의 등장], [극장판 똑딱똑딱 밥아저씨 : 메가 머신의 역습], [파파 우랑후탄], [원죄], [무문관]



[그녀의 인생은 잘못이 없어]는 일본 영화로 무기력한 아버지에게는 영어 학원을 다닌다는 거짓말을 하고 콜걸로 생활비를 버는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수성못]은 우리나라의 저예산 독립영화로 아르바이트와 편입 준비를 하며 인생역전을 꿈꾸는 희정이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수성못'에서 일어난 실종사건에 연루되면서 펼쳐지는 예상치 못했던 이야기입니다. [삼손]은 제목 그대로 맨손으로 사자를 잡는 괴력의 사나이 '삼손'과 그의 힘의 우너천인 머리카락을 빼앗기 위해 '삼손'을 유혹하는 여인 데릴라의 이야기를 담은 종교영화입니다.

[개 같은 내 인생]은 1987년 개봉했던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스웨덴 영화입니다. 하루도 사고를 치지 않는 날이 없는 열두살 소년 잉마르의 성장담으로 당시 저도 굉장히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정글번치 : 최강 악당의 등장]은 프랑스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버섯 폭탄으로 정글을 파괴하려는 악당 코알라 이고르에 맞서 정글을 지키는 수호대 '정글번치'의 활약을 담고 있습니다. [극장판 똑딱똑딱 밥아저씨 : 메가 머신의 역습]은 영국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밥아저씨와 친구들이 위험에 빠진 스프링 시티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파파 오랑후탄]은 말레이시아에서 20년째 사역중인 산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영화이고, [원죄]는 우리나라의 종교영화입니다. [무문관]은 우리나라의 불교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