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6년 개봉작

2016년 7월 28일 개봉작... [인천상륙작전]외 7편

쭈니-1 2016. 7. 25. 12:38

요즘 저는 폭염을 영화로 이겨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 덕분에 지난 주말에는 무려 세편의 영화를 극장에서 봤습니다.

시원한 극장에서 주말을 보낸 셈이죠.

금요일에는 [나우 유 씨미 2]를, 토요일에는 [부산행]을, 일요일에는 [아이스 에이지 : 지구 대충돌]을 보고 왔는데, 문제는 영화를 볼 땐 시원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또다시 온 몸이 땀으로 덤벅이된다는 점이죠.

휴~ 이번 기회에 에어컨 한대 장만해야겠습니다. ^^

 

 

이번주 폭염도 영화로? [인천상륙작전], [제이슨 본]

 

 

지난 주에 웅이는 여름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웅이와 피서를 가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않아서 대신 영화로 떼우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주말에 본 세편의 영화 모두 웅이와 함께 본 영화입니다. 이번 주말도 마찬가지일 듯합니다. 일단 [인천상륙작전]을 웅이와 함께 보기로 정한 상태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의 그 유명한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한 영화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덕분에 우리나라는 북한의 남침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가 기대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소재로 했다는 점입니다. 한국전쟁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서 가장 아픈 상처와도 같습니다. 그러한 점이 [인천상륙작전]을 웅이와 함께 보기에 딱 알맞은 점이죠. 다행히 관람등급도 12세 관람가입니다. 할리우드 탑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을 연기했고, 그 외에 이정재, 이범수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감독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 속으로]의 이재한입니다.

폭염에는 시원시원한 액션도 특효약이죠. 2002년 [본 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2004년 [본 슈프리머시], 2007년 [본 얼티메이텀]을 통해 첩보 액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본 시리즈'가 9년에서 4편이 제작되었습니다. 제목은 [제이슨 본].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다시한번 의기투합한 이 영화는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음모에 맞서 싸우는 '제이슨 본'의 활약을 담았습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기타 등등... [빅], [사랑해, 매기], [태풍이 지나가고], [펠로니], [노마 :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니키타]

 

 

[빅]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입니다. 북극도 사로잡은 댄스왕 북극곰 '빅'과 초절정 귀여움으로 무장한 레밍스 삼총사가 북극에 집을 지으려는 교활한 건설회사 사장 그린의 음모를 막기 위해 뉴욕으로 출동한다는 내용입니다. 롭 슈나이더, 헤더 그레이엄이 더빙을 맡았습니다. [사랑해, 매기]는 멕시코의 코미디 영화로 빈둥거리는 것이 취미인 발렌틴에게 어느날 딸이 생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일본 영화입니다.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는 태풍이 휘몰아친 날,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도 모른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펠로니]는 호주의 스릴러 영화입니다. 위험한 작전을 훌륭하게 끝 마치고 인생 최고의 날을 보낸 경찰 맬이 축하 파티 후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전거를 타고 가던 소년을 차로 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조엘 에저튼, 제이 코트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노마 :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은 영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세계에서 사장 예약하기 어려운 레스토랑 '노마'를 둘러싼 스캔들과 이를 딛고 일어서야하는 세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니키타]는 1990년에 개봉했던 뤽 베송 감독의 액션 영화입니다. 26년만의 재개봉이네요. 뒷골목 불량소녀 '니키타'가 정체 모를 정보기관에서 전문 킬러로 양성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장 르노, 안느 파릴로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