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1일 개봉작... [드레스메이커]외 4편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려 5일간의 설 황금 연휴도 이제 내일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번 설 연휴동안 오랜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극장에서 [로봇, 소리]도 보고, 나름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 하루도 잘 마무리해서 다시 일터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극장이 아니더라도 꼭 보고 싶은 영화... [드레스메이커]

올해 설 연휴는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가 의외로 적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보려고 극장 시간표를 들여다봤는데... 저희 가족이 모두 함께 볼만한 영화는 [로봇, 소리]밖에 없더군요. [검사외전]은 15세 관람가 영화라서 웅이가 볼 수가 없고...

그런데 그러한 빈약한 극장가의 사정은 설 연휴가 끝나고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사외전]이 흥행 대박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들은 흥행을 노릴만한 영화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드레스메이커]가 눈에 띕니다. [드레스메리커]는 25년전 소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쫓겨났던 틸리가 유명 디자이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와 화려한 복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복수극이라하면 잔인하기만 했었는데, [드레스 메이커]는 그러한 잔인한 복수극 대신 화려한 드레스를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게다가 케이트 윈슬렛, 주디 데이비스, 리암 헴스워스, 휴고 위빙이라는 매력적인 배우까지...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을런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분명한 것은 극장이 아니더라도 꼭 봐야할 영화라는 사실입니다.

 

[드레스메이커] - 위선을 해학으로 표현한 블랙코미디

기타 등등... [멜레스], [살인의 늪], [번개맨], [극장판 아이엠스타 : 꿈의 오디션!]

[멜리스]는 홍수아 주연의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멜레스]에서 홍수아는 대학시절 급격히 가세가 기울고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뒤 철저히 자신을 숨긴채 살아가던 가인을 연기했습니다. 가인은 어느날 우연히 한때 절친했던 여고 동창 은정을 만나고 화목한 가정과 안정된 직장까지 모든 것을 가진 은정을 질투한 나머지 자신이 은정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은정의 삶을 송두리째 훔치려한다는 내용입니다.

[살인의 늪]은 스페인 영화입니다. 1980년 평범한 시골마을에서 10대 자매가 사라지고, 사건해결을 위해 베테랑 형사인 주안과 페드로가 마을로 오지만 폐쇄적인 마을 사람들로 인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자매가 무참히 강간, 살해 당한 시체로 발견되고 마을 사람들의 증언으로 한 청년이 용의자로 몰리지만 물증이 없어 수사는 점점 미궁 속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번개맨]은 우리나라의 어린이 영화입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조이랜드를 호시탐탐 노리는 악당 잘난마왕과 그에 맞서 조이랜드를 지키려는 번개맨의 활약을 담고 있습니다. [극장판 아이엠스타 : 꿈의 오디션!]은 톱 아이돌을 목표로 아이돌 활동을 해온 라임에게 주인공으로 설 수 있는 최고의 무대에 오를 기회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