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일 개봉작... [대니 콜린스]외 5편

모두들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코가 삐뚤어질정도로 술 한잔 했고, 숙취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웅이와 [에베레스트]를 보고 왔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구피의 휴식을 위해 웅이와 함께 목동 야구장에서 뙤양볕 아래에서 NC와 넥센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그러고났더니 제 용돈 통장 잔고가 텅텅 비어버렸네요.

지난주에 개봉한 네편의 기대작 중에서 본 영화도 [에베레스트] 밖에 없고...

다행히 이번주에는 기대작이 전혀 없어서 지난주에 놓친 기대작으로 한주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쉬어가는 한주 영화들... [대니 콜린스], [더 로프트 : 비밀의 방], [노블], [드래곤볼 Z : 부활의 F], [주온 : 더 파이널], [춘희막이]

 

 

이번주는 기대작은커녕 준기대작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호기심이 조금 발동하는 영화가 한편있는데 바로 [대니 콜린스]입니다. [대니 콜린스]는 알 파치노, 아네트 베닝, 제니퍼 가너 주연의 미국영화입니다. 내용은  40살 연하 여자친구에 요일별 슈퍼카까지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살아가는 슈퍼스타 '대니 콜린스'가 우연히 40년전 존 레논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받은 후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는 내용입니다.

[더 로프 : 비밀의 방]은 지난 2011년 개봉했던 네덜란드 스릴러 [로프트]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가족, 명예, 돈, 모든 것을 갖춘 중년의 친구들이 자신들만의 성적 판타지를 이룰 수 있는 은밀한 공간을 만들어 각자 열쇠를 나눠가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친구들은 모두 살인 용의자로 몰리면서 진실을 추격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원작인 [로프트]는 반전이 복잡했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노블]은 아일랜드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크리스티나 노블이라는 여성이 베트남 전쟁이 종료된지 14년이 지난 1989년 베트남에 도착하여 절망에 빠진 베트남 아이들의 미소를 되찾아주지 위해 위대한 여정을 벌인다는 내용의 실화 영화입니다. 크리스티나 노블은 전세계의 가장 존경받는 여성 20인에 선정된 인물이라고 합니다.

[드래곤볼 Z : 부활의 F]는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만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서유기>를 토대로 일본 특유의 SF적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걸작입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주온 : 더 파이널]은 일본 공포영화의 대표작인 [주온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이며, [춘희막이]는 46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한 두 할머니의 아름다운 동행을 담은 우리나라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대니 콜린스] - 당신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더 로프트 : 비밀의 방]-자신에게 상처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