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1주차 박스오피스> 뒷심강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의 역전 1위

 

 

2015년 21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2015년 5월 22일 ~ 5월 24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누적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1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05-14	672,764	1,839,746	714	9,457
2	스파이	2015-05-21	560,817	649,354	664	9,459
3	악의 연대기	2015-05-14	415,883	1,599,115	575	8,310
4	간신	2015-05-21	392,608	485,160	697	9,255
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04-23	173,581	10,311,560	454	3,799
6	홈	2015-05-21	134,416	144,154	532	3,382
7	차이나타운	2015-04-29	8,566	1,466,775	148	744
8	위아영	2015-05-14	6,713	49,369	70	373
9	스틸 앨리스	2015-04-29	4,071	102,164	41	189
10	다이노 타임	2015-04-30	3,468	278,822	42	128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결국 해냈다.

 

지난 20주차 박스오피스에서 [악의 연대기]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만족해야 했던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결국 해냈습니다. 월요일부터 [악의 연대기]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자리를 차지했던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목요일 잠시 [간신]에게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금요일부터는 1위 자리르 되찾았습니다. 결국 주말관객 67만으로 당당하게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누적관객도 [악의 연대기]를 앞서면서 [악의 연대기]와의 맞대결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2위는 액션 코미디 [스파이]. 개봉 첫날 [간신],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에 밀려 3위에 만족해야 했던 [스파이]는 개봉 둘째날부터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에 이은 2인자 자리를 굳게 지키며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에 반에 손현주의 연기력을 등에 업고 개봉 첫주 1위를 차지했던 [악의 연대기]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에 밀렸고, 신작 [스파이]에게도 밀려며 3위까지 떨어졌고, 개봉 첫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던 [간신]은 이후 순위 하락를 겪으며 최종적으로 4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 30년의 기다림은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

 

[악의 연대기] - 악(惡)의 탄생에 우리의 책임은 없는 것일까?

 

[간신] - 민규동 감독의 안일한 선택이 배우들의 연기력을 따라가지 못했다.

 

 

흥행력이 다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흥행력이 부족했던 [홈]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스파이], [악의 연대기], [간신]이 4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은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홈]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천만 관객을 넘기며 눈에 띄게 흥행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현재 누적관객 1,031만 관객을 넘긴 상태입니다. 이대로라면 1,100만 관객을 넘기는 것조차 힘겨워 보입니다.

신작 애니메이션 [홈]은 어린이날 연휴에 개봉하지 못하고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력이 다한 후에 개봉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말관객을 넘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차라리 어린이날 연휴에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정면승부를 벌였다면 어땠을런지...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능수능란한 캐릭터 교통정리

 

 

TOP10의 성적이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하위권 영화들

 

그래도 6위까지는 주말관객 1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체면치레는 한 셈입니다. 그 밑으로 7위부터는 주말관객이 1만명도 채 되지 못합니다. [차이나타운], [위아영], [스틸 앨리스], [다이노 타임]이 8천명에서 3천명이라는 민망한 성적으로 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차이나타운] - 여성이 그려낸 새로운 느와르

 

[스틸 앨리스] - 사랑하는 사람의 짐이 되지 않는 인생을 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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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예매율

 

 

2015년 5월 26일 13시 39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순위	영화명	개봉일	예매점유율	예매관객수
1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05-14	26.0%	21,282
2	스파이	2015-05-21	13.8%	11,295
3	무뢰한	2015-05-27	11.8%	9,645
4	투모로우랜드	2015-05-27	9.5%	7,761
5	간신	2015-05-21	7.5%	6,105
6	악의 연대기	2015-05-14	5.4%	4,413
7	은밀한 유혹	2015-06-04	2.9%	2,387
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04-23	2.8%	2,277
9	사이코패스	2015-05-28	2.5%	2,026
10	홈	2015-05-21	1.6%	1,331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의 기세가 만만치 않네요. 입소문을 제대로탄 이 영화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예매관객수가 거의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약간은 취향을 타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좋은 영화는 관객이 먼저 알아보나봅니다.

신작 중에서는 [무뢰한]이 11.8%의 예매점유율로 3위에 올랐고, 조지 클루니 주연의 SF 영화 [투모로우랜드]도 9.5%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들 신작 영화들이 개봉날까지 얼마나 예매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런지가 22주차 박스오피스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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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박스오피스 순위

 

 

2015년 1월 1일 ~ 2015년 5월 25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국적
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04-23	10,388,876	미국
2	국제시장	2014-12-17	8,910,782	한국
3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2015-02-11	6,129,691	미국,영국
4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2015-02-11	3,872,015	한국
5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04-01	3,247,757	미국
6	스물	2015-03-25	3,043,685	한국
7	빅 히어로	2015-01-21	2,802,356	미국
8	강남 1970	2015-01-21	2,192,481	한국
9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05-14	2,121,636	미국,호주
10	오늘의 연애	2015-01-14	1,892,125	한국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2015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누적관객 212만명을 넘어서며 9위를 차지했습니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와 같은 날 개봉해서 박빙의 박스오피스 승부를 보여줬던 [악의 연대기]는 176만명의 누적관객으로 12위.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를 통해 입소문의 위력이 다시한번 대단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