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회사에서 재고조사가 있어서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했다가 오후 늦게서야 퇴근을 했습니다.
피곤에 지친 제게 웅이가 쪼르르 달려오더니 그림 하나를 내밀더군요.
저를 기다리며 심혈을 기울여 그렸다며 '헐크버스터' 그림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헐크버스터' 그렸으니, 아빠는 '헐크'를 그려주세요."라며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은 너무 피곤해서 웅이의 부탁을 들어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 대신 일요일에 일어나자마자 웅이를 위해 '헐크'를 열심히 그린...
이렇게해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하이라이트라는 '헐크'와 '헐크버스터'의 대결이 저희 집에서 먼저 벌어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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