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는 봤는가? 모자룡

어렸을 적부터 공룡을 좋아하던 웅이.

결국 웅이는 모자룡이라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해냈습니다.

공룡이 야구 모자를 쓴 아주 단순한 캐릭터이지만,

웅이는 모자룡이라는 캐릭터를 점점 발전시켜 반 친구들과 함께 시리즈 만화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웅이네 학교에서 꽤 인기가 있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자룡이 인기를 끌면서 반 친구들이 모자룡을 베낀 캐릭터를 만들었나 봅니다.

모자룡에 대한 애착이 강한 웅이는 자꾸 친구들이 자신의 저작권을 위반한다고 걱정아닌 걱정을 하네요.

결국 구피가 웅이의 불편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모자룡을 저작권 등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작권 등록이라 하면 굉장히 절차도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간단한 신청과 2만원의 비용으로 금방 저작권이 등록되었습니다.

이제 웅이는 남들이 모자룡을 빼앗아갈 것을 걱정하지 않고 맘껏 모자룡을 그리며 상상의 날개를 폅니다.

자! 저도 자랑스럽게 모자룡을 공개합니다.

하지만 절대 잊지 마세요.

모자룡의 저작권은 웅이에게 있음을... ^^

 

한국 저작권 위원회에 등록된 모자룡

 

2013년 8월 이천 세라피아에서 웅이가 직접 만든 모자룡 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