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만큼은 널 놓치지 않겠다... [킬빌 VOL.2]

작년에 극장에서 놓친 그 수많은 영화중에서도 제가 가장 안타까워했던 영화가 바로 [킬빌 VOL.1]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를 열렬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킬빌 VOL.1]만큼은 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보니 못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인터넷으로 디빅버전을 구해서 얼마든지 컴퓨터로 볼 수도 있었지만 왠지 [킬빌]만큼은 그렇게 보기 싫어서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킬빌 VOL.2]가 개봉되는 시점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 결국 어제 [킬빌 VOL.1]은 디빅 버전으로 보고말았지만 [킬빌 VOL.2]만큼은 꼭 극장에서 보고 싶습니다. 벌써부터 구피를 꼬시고 있으며, [킬빌 VOL.1]를 본 구피도 재미있었다는 반응이니 [킬빌 VOL.2]를 극장에서 보는 것은 단지 희망으로 끝나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