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이야기들/블로그생활

Daum 블로그에 문제제기를 하면 불이익을 당하는 이 느낌은?

쭈니-1 2010. 11. 26. 13:58

지난 11월 11일 Daum 블로그 에디터가 개편된 이후로 저는 왼쪽글흐름으로 이미지를 올리면 이미지와 글의 간격이 너무 좁아 불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랬더니 친절하게도 Duam블로그에서 직접 제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아래와 같은 댓글을 남겨 주셨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제기한 문제점은 11월 16일에 개선되었습니다.

13일과 14일이 주말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빠르게 개선해준 셈이었습니다.

하지만 11월 17일 저는 왼쪽글흐름의 문제점은 개선되었지만 오른쪽글흐름은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화가 났습니다.

당연히 왼쪽글흐름 문제를 개선하며 같은 문제를 보일 것이 분명한 오른쪽글흐름 문제도 개선되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또 다시 문제를 제기한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제 글의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었던 것은 인정합니다.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때와는 다르게 본문의 내용도 Daum 블로그에 대한 질타가 있었고요.

그래서일까요?

첫번째 문제제기 시에는 제 블로그에 직접 방문하여 빠른 해결을 약속했던 Daum이 이번엔 그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Daum블로그 공식블로그에 문제를 제기한 제 댓글에 약간은 형식적인 댓글만을 남겨주셨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더 이상의 답변이 없어서 다시 Daum 공식 블로그에 댓글을 남겼고 역시 약간은 형식적인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러나 역시 이 문제 해결은 10일이 지난 지금에도 안된 상태입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왼쪽글흐름 문제는 그렇게 빠르게 문제 해결이 되었는데... 같은 문제였던 오른쪽글흐름 문제는 왜 10여일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것인지... 입니다.

물론 제가 프로그래머가 아니라서 이 두 문제가 같아 보여도 실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인지 모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극적인 제목과 글 내용으로 Daum 블로그에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은 아닌지 살짝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이런 의심을 하게 된 것에는 또 다른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1월 24일 저는 Daum view 채널 순위에 대해서 아쉬운 점을 지적했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저는 순수하게 영화를 주요 주제로 삼은 블로그를 보고 싶었는데 view채널 순위에는 다른 주제에 주로 글을 올리고 영화에 대한 글은 아주 가뭄에 콩나듯이 올리는 파워 블로그들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그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을 적은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연일까요?

이 글을 적은 이후 제 view 영화 채널 순위가 21위에서 30위대로 급락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저는 하루에 1개에서 2개 정도 글을 view에 올렸고, 일일 추천수도 비슷했습니다.

물론 view순위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 제가 비슷한 수의 글과 추천수를 받았다고 해도 다른 분들이 전날과 다른 엄청난 활동과 추천수를 받았기 때문에 제 순위가 자연스럽게 떨어졌다고 한다면 뭐 할 말은 없습니다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그래도 Daum view의 문제점을 제기한 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니 의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아!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제가 굉장한 피해의식에 휩싸여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글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쓴 글은 아니고...  혹시... 라는 음모이론에 입각하여 쓴 가벼운 글이니 그냥 웃고 넘어가 주세요.

그래도 Daum블로그님... 제발오른쪽글흐름 문제 해결좀 빨리 해주세요.

아님... 형식적인 답변 말고 왜 문제 해결이 더딘지 성의 있는 답변좀 해주시고요...

그리고 Daum view님.... 제 view순위 올려달라고 협박하는 것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그래도 view 영화 채널 순위에 영화에 대한 열정이 높은 분들이 좀 더 순위에 많이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초보 블로그 쭈니의 재미없는 음모 이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