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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향이 가득한"별들의 고향"

쭈니-1 2010. 6. 1. 11:20

 

 

 

별들의 고향 (The Stars Heavenly Home, 1974)

요약 한국 | 로맨스/멜로 | 1974.04.26 | 청소년관람불가 | 109분
 
감독  이장호
 
출연  신성일안인숙윤일봉백일섭  

 

줄거리

 

첫사랑에 실패한 경아(안인숙)는 티 없이 맑고 청순한 성격으로 실연을 이겨내고 중년의 이안준(윤일봉)의 후처로 들어간다. 그러나 임신한 사실이 탄로나 그에게 버림받고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동혁(백일섭)이라는 남자를 만나 호스테스로 전락한다.
자상하고 따뜻한 화가 문오(신성일)를 만나 동거 생활을 시작하지만 문오는 알코올 중독에 자학증세를 보이다가 잠든 경아를 남겨두고 떠난다. 여러 남자들을 거치는 동안 배신감과 냉혹한 사회를 견디다 못해 알코올 중독자가 된 경아는 일년 후 눈 내리는 밤거리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별들의 고향은 이장호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아 한국영화사 최악의 불황기인


 

1974년 국도극장 단일관에서만 46만의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기록을 경신하였으며, 극장 관객의 세대교체를 이룩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현대 통속적인 멜로 영화의 시초라 할 수있는 별들의 고향.

 

뭔가 줄거리는 넘치고 넘쳐나는 싸구려 드라마 영화와 토대가 같다.


27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경아”라는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며 70년대 한국사회의 우울하고 어두운 풍경과


그 당시 젊은이들의 문화를 화면에 담고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표현으로 젊은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영화 속 명장면&명대사

 

 

 

 

 

 

느끼한                 문호(신성일)  오랜만에 같이 누워보는군

간드러지는목솔     경아(안인숙)  행복해요..
                                               더 꼭 껴안아주세요
                                               여자란 참 이상해요..남자에 의해서 잘 잘못이 가려져요.

느끼한                 문호(신성일)  지나간 것은 모두 꿈에 불과해...

간드러지는목솔     경아(안인숙)  아름다운 꿈이예요...
                                                잠이 쏟아져요...
느끼한                 문호(신성일)   자. 경아가 자는 걸 지켜보겠어.""

 

 

이 대화장면에서 어찌나 손발이 오글오글하는지....☞☜

 

이밖에도..

 

"우리 뽀뽀나 할까??""내 입술은 작은 술잔이예요" ...등등

 

그당시 영화는  말투행동 하나하나가  참 잼있었다

 

 

 

Lastscene 에서 경아가 눈밭에서 ........ END

 

 

 

 

끝으로 영화와 노래를 20자평으로 줄인다면...

노래&영화 = 버터치즈구이 3종SET를 먹어치운 기분이들었다.  ☞☜

 

지금흐르고 있는 노래는 별들의고향 OST중 한곡이다..

더 좋은곡도 많이 있는데 이상하게 이 노래가 더 끌려서...^^

 

 

 

이장희 - 추워요
 
 

깊은 어둠 속 (추워요 내가 추워요)

모닥불 앞에 (사랑해)

가슴 설래며 (안아줘요 꼬옥 안아줘요)

마주한 당신 (추워?) 보라빛 향기 (입 맞춰요) 

흐르는 이 밤 (눈을 감아) 따스한 바람 (사랑해요)

우릴 보듬네 (사랑해) 옹크린 채로 (추워요)

속삭이다가 (사랑해) 깜빡 잠들어 (허어 안아줘요)

꿈길 속을 헤맸네 (꼬옥 안아줘요)

아침 햇살에 (눈부셔요) 눈을 뜬 순간 (사랑해)

긴 밤을 지새운 (추워요)

당신의 미소 (사랑해) 옹크린 채로(추워요)

속삭이다가 (사랑해) 깜빡 잠들어 (안아줘요)

꿈길 속을 헤맸네 (꼬옥 안아줘요)

아침 햇살에 (눈부셔요) 눈을 뜬 순간 (사랑해)

긴밤을 지새운 (추워요) 당신의 미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