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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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무관심과 시댁 식구들의 무시 때문에 괴로워하던 마조리.
그녀는 우연히 만난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되고 우습게도 잠자리를 같이한 남자는 침대에 죽어 있는다.
한편 블라인드 외판원 닉은 블라인드를 하나도 팔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중 쉐라톤 호텔에 몰래 블라인드를 설치하여 팔아먹는 수법을 쓰려다 실수로 블라인드를 떨어뜨려 이미 죽어있는 남자의 얼굴을 맞히고 자신이 죽인 걸로 착각하고 고민에 빠진다.
자신과 잠자리를 같이한 남자가 남편의 영인 찰스라는 사실을 알아낸 마조르는 닉과 함께 찰스가 자살한 것으로 꾸미고 이 사건의 수사를 나선 닉의 형인 월버는 마조리의 동생인 제닌과 사랑에 빠진다.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되자 결국 모든 것을 실토하는 마조리. 그 결과 남편인 해리는 마조리의 곁을 떠나고 마조리는 자신의 어릴 적 꿈인 소설을 다시 쓰게 된다.
월버는 경찰소장으로 승진하고 제닌과 결혼한다.
닉은 결국 쉐라톤 호텔에 브라인드를 팔아 훌륭한 외판원이 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해리는 다시 마조리의 곁으로 돌아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은은한 맛이 있는 영화이다.
2010년 오늘의 이야기.
사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이 영화를 감독한 칼 라이너는 [미저리]를 연출했던 로브 라이너의 아버지라네요.
일단 영화의 내용은 좀 독특해 보이지만 과연 저라면 제 형과 섹스를 하여 복상사를 시킨 아내를 용서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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