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열심히 글을 올리겟다고 약속해놓고 채 1주일도 되지 않아 이렇게 이번주 개봉작이 늦어져 버렸네요. 죄송한 생각뿐...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매주 화요일에서 수요일 사이에 이번주 개봉작을 업뎃하겠습니다.
아이언 맨 Iron Man
지난주 개봉작의 최고 기대작인 [아이언 맨]. 늦게 글을 올려서 이미 이 영화를 본 후에 이렇게 이번주 개봉작을 쓰게 되었네요.
이미 본 [아이언 맨]은 딱 기대했던 그 수준의 영화였습니다. 적당히 스펙타클했고, 적당히 멋있었고, 솔직히 '우와~'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4월의 비수기를 통째로 날릴만한 블록버스터 영화로써의 재미는 갖추었더군요.
가루지기 / 비스티 보이즈
지난주 개봉작중 유난히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영화가 있으니 바로 [가루지기]입니다. 변강쇠의 탄생 비밀을 밝힌다는 이 토속적인 코미디 영화는 분명 유치찬란할 것임이 눈에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유치찬란함도 재미있을것처럼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물론 구피의 강력한 반발에 나중에 비디오 출시후에나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가루지기]와 더불어 [비스티 보이즈]도 관심이 갑니다. 남성 접대부 즉 호스트를 주인공으로한 이 영화는 특이한 소재만큼이나 하정우, 윤계상이라는 특이한 캐릭터를 자랑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역시 구피의 반응이 시큰둥한 관계로 나중에 비디오 출시후로 관람을 미뤄놓았습니다.
호튼 Horton Hears a Who! / 명탐정 코난 6 : 베이커가의 망령 Detective Conan : The Phantom of Baker Street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애니메이션이 두편 개봉하네요. 그 중 [호튼]은 지난 목요일 웅이와 함께 봤습니다. 딱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교훈을 안겨준 영화였습니다. 웅이도 그런대로 만족하는 눈치이고...
일본 애니메이션 중 걸작으로 꼽히는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이 개봉합니다. 아쉽게도 최신판은 아니지만 시리즈중 가장 걸작으로 꼽히는 6편이 먼저 국내 극장가에 선을 보이는 군요. 비록 웅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관심이 가는 애니에미션입니다.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I Served the King of England / 할람 포 Hallam Foe / 톡투미 Talk to Me
일개 웨이터에서 호텔왕이 되기 까지, 파란만장한 한 남자의 일생을 담은 체코슬로바키아 영화인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와 익사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담은 [할람 포], 한 괴짜 라디오 DJ의 성공담을 담은 코미디 [톡투미]까지 작품성을 담보로하는 영화도 3편이나 지난주에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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