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본 애니메이션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오션스 13]의 대결은 제게는 의외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주 일본 애니메이션인 [초속 5센티미터]와 우리 공포 스릴러인 [검은 집]은 어떨까요?
초속 5센티미터 Byousoku 5 senchimeetoru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마찬가지로 지난 SICAF때 놓쳐서 아깝던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마찬가지로 젊고 순수한 감성이 돋보이는 영화라는 소문이 벌써부터 자자합니다.
지난주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워낙 맘에 들었기에 이번주는 다른 쟁쟁한 영화들을 제쳐두고 [초속 5센티미터]가 기대작 1위가 되었군요. ^^
검은집
황정민의 첫번째 공포 영화입니다.
다행히도 머리 풀어헤친 귀신이 나오는 영화가 아닌 만큼 공포 영화라기 보다는 스릴러 영화라고 봐도 옳을듯.
그래서 이번주엔 한번 용기를 내서 [검은집]을 볼 생각입니다.
설마 [극락도 살인사건]처럼 갑자기 귀신이 튀어나와 절 놀라게 하지는 않겠죠? ^^;
4.4.4. Captivity
일단 제가 좋아하는 엘리샤 커스버트가 나오는 군요.
그녀는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에서 절 홀딱 반하게 만들었던 배우입니다.
하지만 워낙 출연작이 뜸하여 잊혀졌었는데, [엽기적인 그녀]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에 그녀가 캐스팅되었다고하니 다시한번 기대를...
흠!!! 암튼 [4.4.4.]는 그녀의 영화입니다.
왠지 [큐브]와 [쏘우]를 연상시키는 군요.
하지만 감독이 [킬링 필드], [미션], [시티 오브 조이]의 거장 롤랑 조페라는 것.
왠지 굉장한 작품이 하나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두번째 사랑
이번주 은근히 땡기는 영화가 바로 [두번째 사랑]입니다.
[히트]의 히어로 하정우와 [디파티드]에서 비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할리우드의 유망주인 베라 파미가의 영화.
내용도 좋아보이고, 한미 합작 영화라는 의미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이 영화 꼭 챙겨보고 싶네요.
뜨거운 녀석들 Hot Fuzz
영국산 코믹 액션 영화.
영국에선 꽤 히트를 기록했다고 하던데...
그냥 웃고 즐기기엔 안성마춤인 듯 보이는 영화입니다.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제목이 독특한 우리 영화입니다.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의 영화로 알려진 전수일 감독의 영화입니다.
그의 전작도 그러하듯 이번 영화도 흥행 보다는 해외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만들어진 듯 보입니다.
뭐 이런 영화에 취미는 없지만 한국영화가 잘되려면 이런 영화들도 잘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역시 전... 쩝~
스파이더 릴리 Spider Lilies
역시 독특한 제목의 대만 영화입니다.
퀴어 영화라고 하던데...
과연 표현수위가 어떠할지...
제겐 퀴어 영화가 워낙 낯설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비밀 여행 Secret Journey
일본 에로 영화입니다.
개봉일이 6월 21일이라고 소개한 사이트도 있고, 어떤 사이트는 7월 27일이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언제 개봉하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렇다고 뭐 제겐 그리 상관은 없는 일일듯.
이번주는 볼 영화가 많이 이 영화까지 순서가 안올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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