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꺼내든 22년 전의 일기장에서... 금요일 저녁... 가족들은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들고... 홀로 말똥 말똥 정신이 말짱한 이 밤... 저는 아무 생각없이 TV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책장에 꽂혀 있는 22년 전 일기장을 꺼내 들었습니다. 1989년... 고등학교 1학년. 한창 사춘기였던 저는 일기장을 소중하게 꾸미는데 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답니다... 그외이야기들/특별한 추억 201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