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보아도 사랑밖에 안보인다.

 

올 가을은 사랑 영화로 넘쳐나네요.
이미 [외출]의 불륜의 사랑과 [형사]의 사극속의 퓨전 사랑을 선보였던 올 가을 극장가는 [종려나무 숲]으로 우리 어머니들의 사랑을 보여주더니만 결국 지난주 [너는 내 운명]의 절절한 사랑으로 대박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이번주도 [너는 내 운명]의 사랑 이야기를 이어나갈 영화 한편이 개봉됩니다. 제목은 [사랑니]... [해피엔드]로 전도연을 파격 변신시켰던 정지우 감독이 이번엔 코믹 연기의 대명사 김정은을 어떤 사랑의 주인공으로 변신시킬지 궁금해지네요.
다음주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개봉된다니 한동안 극장가엔 사랑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사랑니]외에도 리얼 액션을 추구하는 [강력 3반], 한석규가 오랜만에 전통 코믹 연기로 돌아온 [미스터 주부퀴즈왕], 김소연의 출연으로 관심을 끌고 잇는 서극 감독의 중국 무협 액션 영화 [칠검]까지 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이번주는 [사랑니]를 기본을 깔고 한편정도 더 보고 싶은데 이미 [칠검]은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구피탓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