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5년 개봉작

추석특집 영화들, 총집합!!!

쭈니-1 2009. 12. 8. 23:07


지난주는 조금 심심하다싶을 정도로 기대작이 보이지 않더니만 추석을 일주일 남겨둔 이번주에 드디어 기대작들이 우수수수 쏟아지는 군요.
일단 허진호 감독의 [외출]이 눈에 띕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통해 리얼하면서도 독특한 멜로 영화의 새 장을 열었던 허진호 감독과 욘사마 배용준, 그리고 손예진까지... 불륜이라는 별 매력없는 영화의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기대해야할 요소는 많습니다. 어제 시사회를 통해 보고왔는데 저는 괜찮았던 반면 많은 분들이 지루했다는 중평입니다. 하지만 올 가을 잔잔한 멜로 영화를 원하신다면 강추합니다. ^^
두번째 기대작은 이명세 감독의 [형사]입니다. 이 영화 역시 이명세 감독외에도 하지원과 강동원, 안성기까지 출연진이 화려하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영상미까지 멋지다고하니 조선버전 [인정사정볼 것 없다]가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이 영화를 보기위해 당장이라도 극장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개봉때까진 기다려야겠죠? ^^;
세번째 기대작은 [가문의 위기]입니다. 일단 제가 그리 좋아하지않는 조폭 코미디라는 점에서 제겐 상당 부분 점수가 깎이긴 했지만 온 가족이 극장에 모여 부담없이 웃고 즐길만한 영화라는 점에서 꽤 괜찮을 영화같네요.
추석엔 오랜만에 만나는 사촌 동생들과 가끔 극장에 가곤 하는데 올 추석엔 어떤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게될런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군요. 물론 극장에 못갈 경우도 많지만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