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8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2017년 12월 1일 ~ 12월 3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누적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1
꾼
2017-11-22
671,667
2,996,025
1,006
14,913
2
기억의 밤
2017-11-29
396,043
569,752
751
10,326
3
오리엔트 특급 살인
2017-11-29
332,847
489,054
707
9,440
4
반드시 잡는다
2017-11-29
171,875
276,475
565
7,014
5
저스티스 리그
2017-11-15
55,830
1,754,602
416
2,448
6
이프 온리
2004-10-29
49,994
932,780
168
2,002
7
러빙 빈센트
2017-11-09
36,221
275,809
187
1,177
8
토르: 라그나로크
2017-10-25
33,675
4,823,194
228
959
9
해피 데스데이
2017-11-08
21,117
1,372,133
270
1,391
10
래빗 스쿨
2017-11-23
12,525
50,578
126
358
전주에 비해 관객수가 44.6%나 줄어들었지만 [꾼]이 무난하게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꾼]의 왕좌 수성은 신작의 흥행 부진이 한 몫을 했습니다. 뛰어난 반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기억의 밤]은 주말동안 39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고,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스릴러 [오리엔트 특급 살인] 역시 주말관객 33만을 모으며 3위에 머물렀습니다. 4위 역시 스릴러 영화인 [반드시 잡는다]입니다. 그러고보니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스릴러 영화네요. 어쩌면 이렇게 넘쳐나는 스릴러의 홍수가 관객을 지치게 했는지도... 그나마 밝은 분위기의 스릴러인 [꾼]이에 관객이 몰린 이유가 아닐까 나름 분석해봅니다.
[저스티스 리그]는 신작에 밀려 2위에서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누적관객은 175만명. 충격적이게도 200만을 넘기는 것은 힘들어보입니다. 국내 관객에게 DC 영화는 이제 재미없다라고 찍힌 것은 아닌지... 그와는 반대로 마블 영화인 [토르 : 라그나로크]는 6주째 TOP10에 올라와 있고, 누적관객은 482만을 기록했습니다. 마블과 DC의 간격이 너무 크게 벌어졌네요. [러빙 빈센트]가 4주 연속 TOP10에 올라와 있는 것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시간 예매율
2017년 12월 4일 10시 59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영화명 | 개봉일 | 예매점유율 | 예매관객수 |
1 | 꾼 | 2017-11-22 | 11.7% | 8,818 |
2 | 산상수훈 | 2017-12-07 | 11.1% | 8,349 |
3 | 오리엔트 특급 살인 | 2017-11-29 | 10.2% | 7,703 |
4 | 기억의 밤 | 2017-11-29 | 9.1% | 6,874 |
5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 2017-12-14 | 7.2% | 5,439 |
6 | 반드시 잡는다 | 2017-11-29 | 4.9% | 3,671 |
7 | 메리와 마녀의 꽃 | 2017-12-07 | 4.4% | 3,303 |
8 | 러빙 빈센트 | 2017-11-09 | 3.9% | 2,953 |
9 | 세 번째 살인 | 2017-12-14 | 2.5% | 1,882 |
10 | 라라랜드 | 2016-12-07 | 2.5% | 1,843 |
[꾼]이 여전히 11.7%의 예매점유율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와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종교영화인 [산상수훈]이 2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아마도 단체 예매가 한꺼번에 몰린 결과가 아닐지... 이번주에 개봉하는 영화 중 [산상수훈]을 제외하고는 [메리와 마녀의 꿏]이 유일하게 TOP10에 올라와 있을만큼 이번주에 개봉하는 영화의 예매율이 부진한 상황입니다.
2017년 박스오피스 순위
2017년 1월 1일 ~ 2017년 12월 3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국적
1
택시운전사
2017-08-02
12,186,101
한국
2
공조
2017-01-18
7,817,593
한국
3
스파이더맨: 홈 커밍
2017-07-05
7,258,678
미국
4
범죄도시
2017-10-03
6,877,052
한국
5
군함도
2017-07-26
6,592,151
한국
6
청년경찰
2017-08-09
5,653,270
한국
7
더 킹
2017-01-18
5,317,383
한국
8
미녀와 야수
2017-03-16
5,138,330
미국
9
킹스맨: 골든 서클
2017-09-27
4,945,486
영국
10
토르: 라그나로크
2017-10-25
4,823,194
미국
2017년 박스오피스 TOP10은 거의 이 순위로 결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저스티스 리그]가 200만도 넘기지 못하고 고꾸라진 가운데 12월에 개봉하는 신작 영화들에 기대를 걸 수도 있지만, 시간적으로 12월에 개봉하는 영화들의 성적은 2017년과 2018년에 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말해 단기간에 500만을 넘길만큼의 폭발적인 흥행력을 지닌 영화가 개봉하지 않는다면 2017년 박스오피스 TOP10에 들어오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마지막 후보작이 12월 14일에 개봉하는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와 [강철비]입니다. 참고로 2015년에 개봉한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누적관객은 327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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