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2017년 국내 박스오피스

<2017년 33주차 박스오피스> [택시운전사], 드디어 2017년 첫 천만영화가 되다.

쭈니-1 2017. 8. 21. 14:22

 

 

2017년 3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2017년 8월 18일 ~ 8월 20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누적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1 택시운전사 2017-08-02 949,903 10,353,202 1,033 12,787
2 청년경찰 2017-08-09 848,787 3,906,561 918 11,652
3 혹성탈출: 종의 전쟁 2017-08-15 683,459 1,540,943 896 11,002
4 장산범 2017-08-17 511,111 642,937 711 8,193
5 애나벨 : 인형의 주인 2017-08-10 252,034 1,753,665 549 5,089
6 슈퍼배드 3 2017-07-26 82,663 3,251,881 376 1,634
7 공범자들 2017-08-17 48,339 65,910 208 1,079
8 빅풋 주니어 2017-08-09 47,532 256,418 258 944
9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2017-08-10 23,346 153,618 169 572
10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 2017-08-15 21,780 58,531 149 663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좀처럼 천만영화가 나오질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극장가의 최대 성수기엔 썸머시즌이 되어서야 첫 천만영화가 탄생하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택시운전사]입니다. [택시운전사]는 3주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며 누적관객 천만을 정확하게 넘겼습니다. 물론 아직 1위 자리에 올라와 있는만큼 누적관객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경찰]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드롭율도 고작 36%에 불과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혹성탈출 : 종의 전쟁]과의 주말 흥행전쟁에서 승리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누적관객은 있는 390만명으로 잘만한다면 500만까지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신작인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은 아쉽게 [청년경찰]에 가로 막혀 3위에 만족해야했고, 올여름 유일한 우리나라 공포영화인 [장산범] 또한 51만이라는 성적으로 4위에 그쳤습니다. 신작 중에서는 [혹성탈출 : 종의 전쟁], [장산범]외에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과 어린이 애니메이션 [드래곤 스펠 : 마법꽃의 비밀]이 TOP10에 올랐습니다.

 

 


 

실시간 예매율

 

 

2017년 8월 21일 14시 1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순위 영화명 개봉일 예매점유율 예매관객수
1 택시운전사 2017-08-02 18.3% 21,789
2 청년경찰 2017-08-09 16.1% 19,151
3 브이아이피 2017-08-23 14.0% 16,610
4 혹성탈출: 종의 전쟁 2017-08-15 9.0% 10,765
5 덩케르크 2017-07-20 8.8% 10,446
6 장산범 2017-08-17 7.6% 9,024
7 애나벨 : 인형의 주인 2017-08-10 3.3% 3,906
8 공범자들 2017-08-17 3.1% 3,747
9 김광석 2017-08-30 3.0% 3,514
10 로마의 휴일 2017-08-30 2.3% 2,755

 

 

[택시운전사]의 4주 연속 1위를 저지할 영화는 등장할까요? 일단 가장 유력한 후보는 [브이아이피]입니다. 이종석,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등 믿음직한 남자배우 네명을 내세운 이 영화는 현재 14%의 예매점유율로 [택시운전사], [청년경찰]에 이어 3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문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입니다. 과연 [브이아이피]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핸디캡을 안고 [택시운전사]의 4주 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저지할 수 있을까요?

 

 

 


 

 

2017년 박스오피스 순위

 

 

2017년 1월 1일 ~ 2017년 8월 20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국적
1 택시운전사 2017-08-02 10,353,202 한국
2 공조 2017-01-18 7,817,593 한국
3 스파이더맨: 홈 커밍 2017-07-05 7,257,366 미국
4 군함도 2017-07-26 6,550,491 한국
5 더 킹 2017-01-18 5,316,015 한국
6 미녀와 야수 2017-03-16 5,138,195 미국
7 청년경찰 2017-08-09 3,906,561 한국
8 미이라 2017-06-06 3,689,288 미국
9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017-04-12 3,653,238 미국
10 너의 이름은. 2017-01-04 3,636,632 일본

 

 

[택시운전사]가 드디어 천만영화에 등극한 가운데 [군함도]는 누적관객 655만을 기록하고 주말박스오피스 TOP10에서 내려왔습니다. 오히려 올여름 흥행 약체로 평가되던 [청년경찰]이 400만을 눈앞에 두고서 7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잘만한다면 500만을 넘어 [미녀와 야수], [더 킹]의 순위까지 노릴 수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