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2017년 국내 박스오피스

<2017년 25주차 박스오피스> 올여름 최강자 후보 1순위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1위 등극

쭈니-1 2017. 6. 26. 13:57

 

 

2017년 25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2017년 6월 23일 ~ 6월 25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누적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1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2017-06-21 1,265,964 1,750,492 1,727 24,398
2 하루 2017-06-15 226,493 989,123 666 6,527
3 미이라 2017-06-06 161,894 3,562,417 591 4,993
4 악녀 2017-06-08 95,453 1,127,463 465 3,180
5 더 서클 2017-06-22 38,687 50,118 169 2,200
6 노무현입니다 2017-05-25 36,353 1,798,027 300 1,609
7 원더 우먼 2017-05-31 23,526 2,141,539 168 705
8 언더더씨 2017-06-22 21,153 22,351 163 698
9 다크 하우스 2017-06-22 20,242 28,960 271 1,444
10 꼬마참새 리차드: 아프리카 원정대 2017-06-15 18,978 55,524 158 492

 

 

예상대로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25주차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우리나라 관객의 사랑을 독차지했었습니다.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744만(공식통계) 관객을 동원했었고,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은 750만(공식통계)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1년에 개봉한 [트랜스포머 3]는 778만을 동원했었습니다. 주인공이 샘 윗윅키에서 케이드 예거로 바꾼  2014년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는 529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가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막강한 흥행력을 과시했습니다.

케이드 예거의 두번째 '트랜스포머'인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역시 그러한 흥행력을 선보였지만,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가 개봉 첫 주말 185만명, 누적관객 263만명을 동원했음을 감안한다면 개봉 첫주 성적은 조금 기대이하입니다. 게다가 영화에 대한 관객의 평가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어쩌면 '트랜스포머 시리즈'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참고로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는 개봉 2주차에도 1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 415만명을 기록했었는데, 과연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는 어떨런지... 아마도 [옥자]의 멀티플렉스 개봉 좌절이 내심 반가울지도 모르겠네요.

[하루]가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전주까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미이라]는 3위로 두계단 떨어졌습니다. 분명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신작 중에서는 [더 서클]이 5위, 어린이 애니메이션 [언더더씨]가 8위, 공포영화 [다크 하우스]가 9위에 올랐습니다.

 

 


 

 

실시간 예매율



2017년 6월 26일 13시 48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순위 영화명 개봉일 예매점유율 예매관객수
1 리얼 2017-06-28 22.5% 26,917
2 박열 2017-06-28 22.3% 26,770
3 옥자 2017-06-29 16.1% 19,330
4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2017-06-21 13.5% 16,193
5 하루 2017-06-15 4.4% 5,329
6 스파이더맨: 홈 커밍 2017-07-05 3.1% 3,735
7 미이라 2017-06-06 1.6% 1,965
8 노무현입니다 2017-05-25 1.4% 1,634
9 악녀 2017-06-08 1.3% 1,559
10 헤드윅 2002-08-09 1.2% 1,483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여름 최강 흥행 후보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개봉 첫주 흥행도 기대이하였고, 개봉 2주차 왕좌도 장담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새롭게 개봉하는 한국영화 삼총사인 [리얼], [박열], [옥자]가 나란히 1~3위까지 예매점유율 순위를 휩쓸었고,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는 4위로 떨어지며 자존심이 구겨졌습니다. 특히 대형 멀티플렉스 개봉이 좌절된 [옥자]에게까지 밀렸다는 것은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의 앞날이 어둡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17년 박스오피스 순위

 

 

2017년 1월 1일 ~ 2017년 6월 25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국적
1 공조 2017-01-18 7,817,459 한국
2 더 킹 2017-01-18 5,316,015 한국
3 미녀와 야수 2017-03-16 5,138,195 미국
4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017-04-12 3,653,238 미국
5 너의 이름은. 2017-01-04 3,616,241 일본
6 미이라 2017-06-06 3,562,417 미국
7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05-24 3,039,432 미국
8 프리즌 2017-03-23 2,931,897 한국
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7-05-03 2,735,596 미국
10 보안관 2017-05-03 2,587,624 한국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가 개봉 첫주만에 2017년 박스오피스 TOP10에 진입하는 파란을 일으켜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20위에 그쳤습니다. 개봉 2주차에도 현재 상황대로라면 크게 기대할 것은 없어보입니다. 물론 TOP10에 진입하긴 할 것 같지만, 상위권 진입은 어려워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