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7일... 드디어 [호빗 : 다섯 군대 전투]가 개봉합니다.
이로써 2012년 [호빗 : 뜻밖의 여정], 2013년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로 이어졌던 [호빗 3부작]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렇게 시리즈 영화가 새롭게 개봉하면 기다림의 보상이라는 즐거움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복습의 고통도 동반됩니다.
실제 [호빗 : 뜻밖의 여정]을 보기 전에 저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복습해야 했고,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를 보기 전에는 [호빗 : 뜻밖의 여정]을 다시 한번 봐야 했습니다.
[호빗 : 다섯 군대 전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영화의 경우는 [호빗 3부작]을 마무리짓는 영화인 만큼 영화를 보기 전에 [호빗 : 뜻밖의 여정]과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를 다시한번 보기로 이미 웅이와 약속이 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죠.
[호빗 : 뜻밖의 여정]의 러닝타임은 무려 2시간 50분,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의 러닝타임은 2시간 40분입니다.
이 두편의 영화를 복습하려면 무려 5시간 30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와~~~
연말이라 약속이 많아 복습할 시간을 낼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여기,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호빗 벼락치기 영상>입니다.
저도 학창 시절 벼락치기 공부를 참 많이 했었는데...
당연히 시간이 되신다면 5시간 30분을 투자해서 [호빗 : 뜻밖의 여정]과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를 다시 보시면 되지만, 시간이 안되시다면 아쉬운대로 <호빗 벼락치기 영상>으로 [호빗 : 다섯 군대 전투]를 보기 위한 복습을 해보는 것은 어떠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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