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4년 개봉작

우리 영화와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의 진검 승부!!!

쭈니-1 2009. 12. 8. 17:16


예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덕분인지 극장가의 썸머시즌 진검 승부도 일찌감치 시작되었습니다. 2주전 [트로이]와 [하류인생]으로 시작된 한미간의 승부는 [트로이]의 압승으로 싱겁게 끝이 났지만 2차전인 [투모로우]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승부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근소한 우세속에 전개되고 있다는 군요. 하지만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곽재용 감독의 영화로는 드물게 네티즌들의 악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 우세를 언제까지 이어나갈 수 있을런지는 장담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일단 저는 [트로이]에 이어서 이번에도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인 [투모로우]의 손을 들어줄 생각입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날릴 스펙타클한 빙하기를 보는 것이 곽재용 감독의 스타시스템에 의존한 뻔한 멜로 영화를 보는 것보다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3차전엔 어떤 영화들이 한미간의 대표주자로 나서 격돌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