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 블로그가 우수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단지 저는 일기를 쓰듯 제가 본 영화를 노트에 적는 것이 어느덧 습관이 되었고,
그 습관대로 본 영화에 대해서 나만의 주관이 가득한 글을 열심히 썼을 뿐입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그 친구들과 함께 댓글 놀이를 하다가보니 행복해지고,
그것이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의 전부입니다.
어떤 분은 제게 영화에 대한 전문성을 요구합니다.
어떤 분은 제게 영화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전 전문성도, 객관적인 시선도 없습니다.
그냥 언제나 그랬듯이 습관적으로 제 주관적인 느낌을 써내려갈 뿐입니다.
그런 제게 2010년에 이어 2011년 상반기에도 우수 블로그라는 훈장을 준 Daum에게 감사합니다.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영화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이 없어도,
제 블로그가 우수하다고 생각해주는 Daum.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냥 그렇게 제 주관적인 영화 글을 올리는 것과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는 친구들과 그냥 그렇게 신나게 댓글 수다를 떠는 것이 전부네요.
오늘도, 내일도, 저는 영화와 블로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블로그 생활을 해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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