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2016년 국내 박스오피스

<2016년 12주차 박스오피스> 비수기에 나홀로 선전하는 [주토피아] 2주연속 1위

쭈니-1 2016. 3. 21. 11:48

 

 

2016년 1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2016년 3월 18일 ~ 3월 20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누적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1 주토피아 2016-02-17 358,012 2,813,296 723 7,329
2 런던 해즈 폴른 2016-03-10 191,807 609,930 518 6,924
3 귀향 2016-02-24 151,633 3,424,186 605 6,885
4 널 기다리며 2016-03-10 137,107 551,709 485 6,290
5 갓 오브 이집트 2016-03-03 66,838 898,531 382 3,151
6 오 마이 그랜파 2016-03-17 43,629 56,680 392 3,813
7 동주 2016-02-17 39,903 1,106,889 280 1,873
8 부활 2016-03-17 28,690 34,040 120 1,005
9 데드풀 2016-02-17 27,765 3,303,551 207 1,294
10 스푹스:MI5 2016-03-17 24,596 31,374 341 2,780

 

 

요즘 극장 나들이를 자제하는 것은 비단 저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3월이 아무리 비수기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박스오피스 1위 성적이 35만명인 것은 조금 너무 했네요. 하긴 2015년 12주차 박스오피스 자료와 비교해도 큰 차이는 안나는 것을 보니 3월이 극장가의 최대 비수기이긴 한가봅니다. 참고로 2015년 12주차 박스오피스 1위는 [위플래쉬]로 주말관객은 37만명이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위플래쉬]는 개봉 첫주에 4위에 머물렀다가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두번째주인 2015년 12주차 박스오피스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은 2016년에도 마찬가지인데 그 주인공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입니다. [주토피아]는 11주차 박스오피스에서 4주만에 1위에 올르더니 개봉 5주차에도 1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전주에 비해 주말 관객수가 4.4% 늘어났으니 비수기인 극장가에서 [주토피아]만 역주행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런던 해즈 풀른]과 [귀향]이 자리를 맞바꾸었고, 신작 중에서는 [오 마이 그랜파]가 6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말관객은 고작 4만명. 그 외 신작 중에서는 종교 영화 [부활]과 [스폭스 : MI5]가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실시간 예매율

 

 

2016년 3월 21일 11시 32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순위 영화명 개봉일 예매점유율 예매관객수
1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03-24 72.2% 80,452
2 글로리데이 2016-03-24 4.6% 5,095
3 주토피아 2016-02-17 3.6% 4,061
4 귀향 2016-02-24 2.6% 2,874
5 하이 스피드! –프리! 스타팅 데이즈- 2016-03-24 1.9% 2,166
6 런던 해즈 폴른 2016-03-10 1.4% 1,566
7 부활 2016-03-17 1.3% 1,434
8 일사각오 2016-03-17 1.3% 1,398
9 동주 2016-02-17 1.0% 1,133
10 나의 그리스식 웨딩 2 2016-03-30 0.9% 1,011

 

 

역시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이 72.2%라는 압도적인 예매점유율로 1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저도 주말에 볼 예정인데 아무래도 예매를 서둘러야 겠네요. 과연 이 영화의 개봉으로 3월 비수기가 마감이 될까요? 그건 주말이 되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박스오피스 순위

 

 

2016년 1월 1일 ~ 2016년 3월 20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국적
1 검사외전 2016-02-03 9,704,658 한국
2 쿵푸팬더3 2016-01-28 3,984,688 미국
3 귀향 2016-02-24 3,424,186 한국
4 데드풀 2016-02-17 3,303,551 미국
5 주토피아 2016-02-17 2,813,296 미국
6 히말라야 2015-12-16 2,630,022 한국
7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6-01-14 2,006,615 미국
8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2015-12-31 1,923,827 한국
9 굿 다이노 2016-01-07 1,328,392 미국
10 셜록: 유령신부 2016-01-02 1,278,885 영국

 

 

[검사외전]의 2016년 첫 천만영화의 야망이 결국 불발된 가운데 [귀향]이 [데드풀]을 앞지르며 3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쿵푸팬더 3]와의 격차는 이제 56만명. 하지만 이번주말에 모든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영화가 개봉되는 만큼 [귀향]이 [쿵푸팬더 3]를 넘어서기는 조금 무리가 따릅니다.

개봉 4주만에 1위에 오르더니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주토피아]는 [히말라야]를 6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한계단 순위상승했습니다. 이 영화는 과연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되어도 꾸준히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누적관객 300만 돌파에 [데드풀]을 넘어서는 것도 불가능한 꿈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