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를 넘어선 [쉐어 더 비전]의 진화
지금까지 드라마, 영화를 이용한 광고는 PPL, 즉 소품을 특정 회사의 제품으로 대체함으로서 업체의 브랜드나 이미지 등을 노출시켜 관객이나 시청자들의 무의식 중에 해당 업체에 대한 호의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하는 간접 광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언스]는 아예 광고를 위해 영화 한 편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영화 속의 광고가 아닌 광고 속의 영화라는 획기적인 도전이었죠. 이를 위해 이병헌, 한채영, 조재현 등 주연급 배우들이 뭉쳤고, 네티즌도 [인플루언스]의 새로운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그런데 [인플루언스]를 제작한 윈저 엔터테인먼트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인플루언스]의 성공에 도취되어 [인플루언스] 식의 비슷한 방식을 몇 번 더 우려먹을줄 알았는데, 윈저 엔터테인먼트는 [쉐어 더 비전]을 제작하며 [인플루언스]보다 한발자국 더 앞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쉐어 더 비전]을 국내 처음으로 4D 영화로 제작한 것이죠.
[아바타]의 전세계적인 흥행으로영화의 3D 영화는 영화의 미래가 되었습니다. 할리우드는 물론 우리나라 영화들도 앞 다퉈 3D 영화를 만들어 대세에 합류하려고 하는 있는 요즘, [쉐어 더 비전]은 3D를 넘어서 4D로 만들어진 것이죠.
이번에는 비전 콘서트이다.
그런데 놀라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국내 최초의 4D 영화라는 새로운 도전을 완성해낸 [쉐어 더 비전]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3040세대에게 비전의 필요성과 공유의 가치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이들이 꿈꿔온 비전을 나누기 위한 쉐어 더 비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오는 10월 21일 금요일 비전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서 영화와 음악, 그리고 광고와 캠페인이라는 새로운 거대한 틀을 완성해 낸 것입니다.
영화를 통해 영화에 삽입된 영화 음악이 큰 인기를 얻은 적은 많지만 그러한 음악들로 콘서트를 여는 경우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플루언스]와 [쉐어 더 비전]을 통한 윈저 엔터테인먼트의 이러한 활동이 거의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그 도전 정신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쉐어 더 비전]이 이병헌, 이수경, 배수빈이라는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을 했듯이 비전 콘서트 역시 부활, 포맨, 소울맨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최근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쉐어 더 비전]의 메인 타이틀곡인 'Share The Vision'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임재범이 비전 콘서트에서는 빠진다고 하네요.
우리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비전 콘서트
임재범이 비전 콘서트에서 빠진다는 소식은 큰 아쉬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쉐어 더 비전]의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임재범을 대신할 뮤지션을 정하는 투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비록 임재범은 빠지지만 가장 많은 네티즌의 추천을 얻은 새로운 뮤지션이 비전 콘서트에 참가한다고 하네요.
더욱 흥미로운 것은 콘서트 개최 장소도 네티즌의 투표로 결정된다고 하는데, 잠실 실내채육관, 용산 전쟁기념관, 워커힐 비스타홀, 플로팅 아일랜드 등이 콘서트 장소 후보지로 올라와 있습니다. 저도 방금 투표를 하고 왔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뮤지션에는 김경호, 콘서트 장소는 용산 전쟁기념관에 한표를... ^^
비전 콘서트 자체도 획기적인 진화인데 출연 가수, 콘서트 장소까지 네티즌의 투표로 뽑는 방식은 그 어떤 콘서트도 시도해보지 못한 새로운 방식이 아닐런지... 그야말로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콘서트인 셈입니다.
윈저 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에 대한 또 한번의 획기적인 진화 비전 콘서트. 그런 새로운 시도만큼이나 콘서트의 내용 자체도 새로움으로 가득채워져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쉐어 더 비전 홈페이지 URL : www.sharethevision.co.kr
페이스북 URL : http://www.facebook.com/windsorwhi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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