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두발 자전거 타기에 성공하다. 저를 닮아서인지 유난히 겁이 많은 웅이. 아홉 살이라는 나이답지 않게 무엇이든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추구하는 웅이에게 두발 자전거는 불안전하고 매우 위험한 탈거리에 불과했나봅니다. 웅이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안전한 네발 자전거를 고집했고, 저와 구피 역시도 그것을 그다지 심각하게 .. 그외이야기들/특별한 추억 2011.06.07